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데뷔 첫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타이베이부터 자카르타까지 7개 도시를 돌며 해외 팬들의 한국어 떼창을 이끌어낸 잔나비는 오는 10월 서울 케이스포돔에서 열기를 이어간다.
잔나비는 지난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엑스포 시어터에서 열린 공연을 끝으로 첫 아시아 투어 ‘스웨트 앤 스타더스트’를 마무리했다.
현지 관객들은 대표곡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비롯한 여러 곡을 한국어로 따라 부르며 호응했다. 잔나비 역시 공연곡 가사를 현지어로 번역해 준비하고 도시별 특별한 커버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과 교감했다.
타이베이에서는 ‘첨밀밀’, 도쿄에서는 마츠다 세이코의 ‘스위트 메모리즈’와 오자키 유타카의 ‘아이 러브 유’를 불렀다. 싱가포르에서는 키트 찬의 ‘홈’을 선보였으며 홍콩에서는 잔나비의 곡 ‘홍콩’을 들려줬다.
태국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공연에서는 기존 세트리스트에 잔나비의 다른 곡들을 추가해 무대를 구성했다. 투어 기간 중에는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를 위한 기부에도 동참했다.
첫 아시아 투어를 마친 최정훈은 “각 도시마다 그렇게나 많은 현지 팬분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계실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기적 같은 일이었고 너무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외 투어를 마친 잔나비는 국내 공연으로 열기를 이어간다. 지난해 처음 케이스포돔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 데 이어 다시 같은 무대에 오른다.
최정훈과 김도형은 “케이스포돔 콘서트에서는 더 새롭고 다채로운 구성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예고했다.
잔나비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두 번째 케이스포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제공=페포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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