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비투비(BTOB) 서은광이 서울, 부산, 타이베이, 홍콩에 이어 일본 도쿄에서 첫 단독 콘서트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아시아 전역을 푸른 물결로 물들였다.
이번 공연은 서은광이 일본 도쿄에서 처음 선보이는 단독 솔로 콘서트로, 개최 소식이 전해진 이후 현지 미디어와 팬들의 폭발적인 예매 열기와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이날 공연은 서은광의 솔로 첫 정규 앨범 ‘UNFOLD’의 오프닝 트랙인 ‘My Door’로 웅장하게 막을 올렸다. 이어 감미롭고 애절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Last Light’, ‘서랍(Dear My Dear)’, ‘아무도 모른다(No One Knows)’를 연달아 선사하며 관객들을 서은광의 맑고 깊은 보컬 세계로 단숨에 이끌었다.
서은광은 “나의 문(My Door)을 열고 들어와 준 팬들이 나의 영광(Glory)”이라는 서정적이고 극적인 유기성을 보여주기 위해 콘서트 오프닝곡으로 ‘My Door’를, 정식 엔딩곡으로 ‘Glory’를 배치하는 세심한 연출력을 자랑했다.
특히 일본 도쿄 팬들만을 위해 마련한 스페셜 무대는 현장의 열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서은광은 리메이크작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명품 발라드 곡 ‘그남자’를 전율을 일으키는 가창력으로 들려준 데 이어, 일본 인기 록 밴드 DISH의 대표 메가 히트곡 ‘猫(NEKO)’를 완벽한 일본어 발음과 짙은 감성으로 커버하며 관객들의 열띤 기립박수와 폭발적인 떼창을 이끌어냈다.
무엇보다 이번 무대에서는 지난 8월 6일 발매된 신보 싱글 앨범 ‘OUR YOUTH (아워 유스)’의 라이브 무대가 일본 현지에서 최초로 공개돼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서은광은 어쿠스틱 팝 장르의 따뜻한 감성이 담긴 수록곡 ‘그 여름의 우리’를 부드럽고 다정한 눈빛으로 열창하며 관객들에게 아련한 유년 시절의 향수를 선사했다. 이어 앙코르 첫 곡으로 역동적인 모던 워십 밴드 편곡과 웅장한 가스펠 콰이어가 어우러진 신곡 타이틀곡 ‘Feel Alive(Feat. 프니엘)’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선보였다.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서은광은 “콘서트가 끝난 지금도 여전히 감동의 물결 속에 있다. 함께 해주셨던 멜로디들의 반짝이는 눈빛 안에 담긴 사랑, 응원, 아름다운 마음들 모두 느껴졌다. 같은 마음으로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팬들을 향한 감사함을 전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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