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의 새로운 걸그룹이 베일을 벗는다. 튜이드(TUIDE)가 오늘(24일) 데뷔 앨범 ‘TUNE & PLAY’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Tune the tide(흐름을 조율하다)’라는 팀명처럼 자신들만의 감각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만들어가며 대중의 일상에 기분 좋은 리듬을 더할 예정이다.
데뷔 앨범 ‘TUNE & PLAY’는 이러한 정체성과 일곱 멤버가 이루는 ‘조화’의 힘을 응축한 결과물이다. 각기 다른 음악적 언어를 하나의 리듬으로 조율하는 ‘TUNE’과 그 안에서 발견되는 ‘PLAY’를 총 5개 트랙에 녹였다. 단 한 번만 들어도 귓가에 스며들고, 들을수록 깊이 빠져드는 음악으로 튜이드만의 감각적인 첫인상을 남긴다.
타이틀곡 ‘SUN KISS’는 자신만의 목소리와 감각을 믿고, 그 안의 리듬과 감정에 집중하는 순간을 그린 노래다. 편안하게 흐르지만 쉽게 잊히지 않고, 절로 흥얼거리게 되는 중독성을 자랑한다.
와일드한 트랙과 여유로운 멜로디의 대비에서 오는 생기 넘치는 사운드는 마치 햇살에 반짝이는 드넓은 바다처럼, 튜이드의 대담하면서도 유연한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그 위로 반복되는 “Ba-da ba-ba-ba” 훅은 단숨에 귀를 붙든다.
‘칼군무’ 공식에서 벗어난 일곱 멤버는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동선 속에서 저마다의 개성을 살리는 동시에, 하나의 그림같은 합을 완성한다. 음악을 온몸으로 즐기는 튜이드만의 높은 에너지가 느껴진다.
데뷔 앨범에는 타이틀곡 ‘SUN KISS’를 비롯해 ‘ABD’, ‘Echo’, ‘Flip-Flop Girl’, ‘GRLS’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음악은 그루비룸이 전곡 프로듀싱했다. 정교하면서도 독창적인 프로듀싱 아래 일곱 멤버의 서로 다른 음색과 에너지가 하나의 팀 컬러로 녹아들었다. 음악 본연의 힘으로 승부하겠다는 자신감이 앨범 곳곳에 배어 있다.
앨범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소울’의 따뜻한 감성과 ‘일렉트로닉’의 세련미를 결합한 ‘소울트로닉’이다. 튜이드의 음악은 이 ‘소울트로닉’ 스타일을 중심으로 R&B, 하우스, UK 개러지 등 여러 장르를 유연하게 넘나든다. 여기에 언플러그드 사운드의 따뜻한 질감, 자유로운 감각이 어우러져 듣는 이에게 여유와 활력을 선사한다.
데뷔 전부터도 일찌감치 리스너들의 신뢰를 쌓아온 튜이드다. 음악과 무대 본질에 집중한 프로모션이 유효했다. 전곡 무대를 공개한 프리뷰 행사를 시작으로, 수록곡 ‘GRLS’를 먼저 선보이며 음악팬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안겼다.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대형 프로모션도 펼쳐진다. 오늘(24일) 오후 6시 앨범 발매와 동시에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세계스퀘어의 초대형 미디어파사드에서 ‘SUN KISS’ 뮤직비디오 풀버전과 단독 시보 영상이 공개된다. 튜이드의 영상은 오는 9월 25일까지 한 달간 상영되며, 이들의 목소리가 담긴 백화점 안내 방송 등 특별한 콘텐츠도 마련된다.
튜이드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TUIDE DEBUT SHOWCASE ‘TUNE & PLAY’’를 개최한다. 팬들과 처음 마주하는 자리에서 데뷔 무대를 펼치고 본격적인 활동의 포문을 연다.
탄탄한 음악과 유려한 퍼포먼스, 뚜렷한 개성으로 중무장한 튜이드가 K-팝 신에 어떤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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