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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X지창욱X나나 ‘스캔들’ 9월 공개

정혜진 기자
2026-08-25 09: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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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X지창욱X나나 ‘스캔들’ 9월 공개 (제공: 넷플릭스)


넷플릭스 새 시리즈 ‘스캔들’이 오는 9월 18일 전 세계 시청자를 찾아간다.

공개일 확정과 함께 손예진, 지창욱, 나나의 모습이 담긴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도 베일을 벗었다.

‘스캔들’은 조선시대 여성으로만 살아가기에는 탁월한 재능을 지닌 조씨부인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 두 사람이 시작한 위험한 사랑 내기에 희연이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프랑스 작가 피에르 쇼데를로 드 라클로가 1782년 발표한 소설 ‘위험한 관계’를 조선시대로 옮긴 작품으로, 독창적인 연출 세계를 구축해 온 정지우 감독과 배우 손예진, 지창욱, 나나가 의기투합했다.

정지우 감독은 “단순히 멜로 드라마 구조를 원하지 않았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근대적 자아를 갖고 있는 주인공들 중심으로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스캔들’은 고전적인 원작을 2026년의 관점으로 다시 풀어내며 조선의 금기에 맞서는 인물들의 욕망을 입체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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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X지창욱X나나 ‘스캔들’ 9월 공개 (제공: 넷플릭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은밀한 유혹의 내기에 얽힌 세 인물의 모습을 한폭의 그림처럼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포스터 속 한국적인 미장센으로 표현된 세 인물의 서사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고조시킨다. 

붉고 화려한 꽃이 만개한 안채에 앉아 있는 ‘조씨부인’(손예진)의 모습은 정숙한 사대부 부인인 그가 왜 내기를 제안하게 되었는지, 그가 품은 욕망은 무엇인지 궁금하게 한다. 조선 연애꾼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미인도에서 튀어나온 듯한 여인들 사이 당당히 자리한 ‘조원’(지창욱)의 모습은 그가 내기에서 이겨 원하는 것을 쟁취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흐드러지게 핀 매화꽃 사이에서 처연한 표정을 짓고 있는 ‘희연’(나나)의 모습은 자신도 모르게 내기의 대상이 된 그가 과연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탐하라, 가질 수 없는 것을”이라는 문구가 더해져, 시대의 금기를 거스르고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게 만드는 내기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조선, 그 중에서도 사대부들이 모여 사는 북촌을 발칵 뒤집을 스캔들이 될 내기의 서막을 알린다. 모든 것을 뚫어보는 눈빛으로 내기를 제안하는 ‘조씨부인’과 욕망 어린 눈빛으로 이를 받아들이는 ‘조원’, 이와 달리 표정에서 두려움을 내비치는 ‘희연’의 모습이 교차되며 내기에 얽힌 세 사람의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내기에서 이기기 위해 ‘희연’에게 접근하는 ‘조원’과 이를 지켜보는 ‘조씨부인’의 모습은 이들 사이 오가는 미묘한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과연 이 내기의 끝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호기심을 더한다. 여기에 관능적인 서사를 한층 매혹적으로 완성하는 한국적인 미장센이 더해져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현대의 시선에서 새롭게 그려진 클래식한 스토리, 몰입도를 높이는 한국적인 미장센, 손예진, 지창욱, 나나의 신성한 앙상블, 인물의 욕망을 섬세하게 그려낼 정지우 감독의 연출로 기대를 모으는 ‘스캔들’은 9월 18일(금)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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