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브의 황제’ 가수 이승철이 데뷔 40주년을 맞아 깊이 있는 음악 인생과 롱런 비결을 전했다.

16년 만에 아레나와 재회한 이승철은 40년간 사랑받아온 롱런 비결에 대해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가 아닌, 사람들이 듣고 싶어 하는 노래를 불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자신을 ‘국민가수’ 반열에 올려놓은 대표곡으로 ‘오늘도 난’을 꼽으며 “섬마을 해녀 할머니도 흥얼거릴 수 있는 대중적인 노래를 불러야 진정한 국민가수라 생각한다”고 소회를 털어놨다.

자신이 영향을 받은 선배 가수로는 고(故) 김현식을 언급했다. 이승철은 “김현식 형님은 어떠한 잡념 없이 노래하셨다”며 “음이탈조차 자연스럽게 들릴 만큼 솔직한 음악을 들려주셨고, ‘김현식과 돌개바람’ 음악을 따라 부르며 성장했다”고 존경심을 표했다.

현재 전국 투어를 진행 중인 이승철은 오는 12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하반기에는 후배 가수들이 참여한 데뷔 40주년 헌정 앨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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