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

레알마드리드, 소시에다드 4-1 완파…음바페 3골 원맨쇼

서정민 기자
2026-08-27 07:21:34
기사 이미지


킬리안 음바페가 해트트릭을 폭발시킨 레알 마드리드가 레알 소시에다드를 완파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13년 만에 돌아온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치른 복귀전을 대승으로 장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6-27 스페인 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개막 후 2연승을 달렸다.

특히 이날은 2013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났던 모리뉴 감독이 13년 만에 지휘봉을 잡고 홈 팬들 앞에서 치른 첫 경기로 관심을 모았다.

승리의 주역은 음바페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40분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전진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수비수를 제친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앞서갔다.

레알 소시에다드도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44분 잡 오치엥의 슈팅이 수비를 맞고 흐르자 루카 수치치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1-1 균형을 맞췄다.

팽팽했던 승부는 후반 들어 급격하게 레알 마드리드 쪽으로 기울었다.

후반 15분 음바페가 주드 벨링엄과 2대1 패스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린 뒤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후반 23분에는 벨링엄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3-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음바페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35분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뒤 감각적인 로빙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자신의 세 번째 골이자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득점이었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는 일본 국가대표 쿠보 타케후사가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29분 곤살루 게드스와 교체됐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의 해트트릭과 비니시우스의 득점을 묶어 4-1 완승을 거뒀다.

2시즌 연속 무관에 그쳤던 레알 마드리드는 모리뉴 감독 복귀와 함께 시즌 초반 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경기 후 모리뉴 감독은 음바페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팀으로서도, 개인으로서도 환상적인 경기였다"며 "개인보다 팀을 우선으로 두지만 음바페는 최고 수준의 활약을 보여줬다. 엄청난 재능을 가진 선수"라고 칭찬했다.

사진=레알마드리드 SNS

서정민 기자
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