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 이혼하자’ 이민정이 패션쇼 피날레 모델로 직접 무대에 오르며 위기를 넘겼다. 김지석은 이민정을 몰아붙이는 문희경의 모습을 목격한 뒤 결국 이혼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Drama·GTV ‘그래, 이혼하자’ 3회에서는 이혼을 앞둔 백미영(이민정)과 지원호(김지석) 부부가 회사의 운명이 걸린 VVIP 패션쇼에서 위기를 함께 헤쳐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미영의 전 연인 캘빈(이현진)은 그를 되찾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했다. 패션쇼 장소가 자신의 호텔로 정해졌다며 피날레 모델까지 직접 섭외하겠다고 나섰다. 이에 백미영은 지원호와 다정한 척 팔짱을 끼며 김유주를 모델로 정했다고 맞섰다.
캘빈의 행동을 의심한 백미영은 직접 그를 찾아가 “선을 넘는 순간 나도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원호에게는 두 사람의 관계와 별개로 지앤화이트의 실력을 제대로 증명하고 싶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나 지원호의 어머니 류미순(문희경)이 회사를 찾아오면서 갈등은 다시 커졌다. 류미순은 이혼 소장을 문제 삼아 백미영을 다그쳤고, 전치현까지 개입하면서 몸싸움으로 번졌다.
멀리서 이를 지켜본 지원호는 결국 마음을 굳혔다. 자신의 법률 대리인 배수지(안내상)를 찾아간 그는 “직접 눈으로 보니까 한방에 정리가 됐다”며 “와이프가 원하는 대로 맞춰주고 깔끔하게 정리하겠다”고 이혼을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원호의 도움을 받아 드레스를 자신의 몸에 맞게 수정한 백미영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피날레 모델로 등장했다. 갈등을 거듭하던 부부가 힘을 합쳐 위기를 넘기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을지 궁금증을 높였다.
KBS Drama·GTV ‘그래, 이혼하자’ 4회는 27일 오후 11시 방송되며, 방송 이후 티빙과 웨이브에서도 공개된다.
사진제공=캔버스엔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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