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존박이 뉴욕에서 K팝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인디 아티스트와 싱어송라이터의 글로벌 진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지 무대에서는 특유의 소울 보컬과 풀 밴드 라이브로 뉴욕 관객들과 호흡했다.
존박은 최근 주뉴욕한국문화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미국 뉴욕 맨해튼 뉴욕코리아센터에서 공동 주최한 ‘K-뮤직 나이트’ 무대에 올라 첫 뉴욕 단독 공연을 마쳤다.
존박은 이날 대표곡 ‘폴링’, ‘비스타’, ‘디엔디’ 등을 풀 밴드 사운드로 선보이며 관객들과 호흡했다. 시카고 출신인 그는 유창한 영어로 현지 관객들과 소통하며 “평생 거의 영어로 꿈을 꿨는데 한국에 오래 살다 보니 이제는 확실히 꿈도 한국어로 꾸고, 한국어가 더 직관적으로 튀어나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연 후 인터뷰에서는 K팝의 글로벌 확장과 다양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존박은 “훌륭한 K팝 그룹들과 아이돌이 세계 무대에서 길을 정말 잘 터주었고 덕분에 우리도 이곳에 와서 음악을 선보일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팝과 한국 음악이 글로벌 시장에서 계속 번영하고 오래 지속되려면 더 많은 인디 아티스트와 자신만의 목소리를 지닌 싱어송라이터들이 세계 무대로 함께 나아가야 한다”며 “결국 함께 상생하며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음악적 행보에 대해서도 “내가 스스로 즐겁고 미소 짓게 만드는 일들을 해왔고, 그것이 지금의 커리어를 만들었다”고 돌아봤다.
사진제공=뮤직팜엔터테인먼트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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