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김혜옥·저스틴 H. 민 ‘흐르는 여정’ 10월 개봉 확정

김연수 기자
2026-08-28 12:57:05
기사 이미지
김혜옥·저스틴 H. 민 ‘흐르는 여정’ 10월 개봉 확정 (제공: 영화사 진진)


영화 ‘나는보리’ 김진유 감독의 신작 ‘흐르는 여정’이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하고 첫 스틸을 공개했다.

‘흐르는 여정’은 남편을 먼저 떠나보내고 자신만의 여행을 준비하던 ‘춘희’가 새로 이사 간 아파트에서 뜻밖의 인연들을 만나며 일상에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는 이야기다. 상실 앞에서 발견하는 삶의 의미와 이웃 간의 따뜻한 연대를 섬세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이번 작품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감독조합 플러스엠상과 KBS독립영화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어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 시선상 수상, 제48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및 뉴욕아시아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세대를 뛰어넘는 캐스팅 조합도 눈길을 끈다. 배우 김혜옥이 갑작스러운 사별 후 홀로 남아 삶의 계획을 바꾸어가는 ‘춘희’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잡는다.


기사 이미지
김혜옥·저스틴 H. 민 ‘흐르는 여정’ 10월 개봉 확정 (제공: 영화사 진진)


넷플릭스 시리즈 ‘엄브렐러 아카데미’와 영화 ‘애프터 양’으로 주목받은 배우 저스틴 H. 민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한국 장편영화 주연에 나섰다. 어린 시절 독일로 입양된 후 친모를 찾기 위해 한국에 온 지휘자 ‘민준’ 역을 맡아, 이웃 ‘춘희’와 피아노를 매개로 특별한 교감을 나누는 연기를 펼친다.

공개된 스틸 2종에는 담담한 미소로 인물의 서사를 전하는 김혜옥과 낯선 땅에서 고독과 마주한 저스틴 H. 민의 모습이 담겨, 서로 다른 상실을 품은 두 인물이 빚어낼 호흡에 기대를 더한다.

영화 ‘흐르는 여정’은 오는 10월 극장에서 개봉한다.

김연수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