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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다케시마 쌀’까지 등장…서경덕 어리석은 짓

서정민 기자
2026-08-29 08: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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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마네현에서 독도를 일본식 명칭인 ‘다케시마’로 표기한 쌀 상품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상품에까지 활용하는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서 교수는 29일 일본 내 SNS에서 최근 화제가 된 ‘다케시마 쌀’과 관련해 한 누리꾼의 제보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공개된 2kg 쌀 포대 겉면에는 ‘일본국 다케시마’와 ‘시마네현산 쌀’이라는 문구가 크게 새겨져 있다. ‘특별재배 쌀’이라는 설명과 함께 ‘시마네현 오키군 다케시마는 우리나라(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일본 측의 독도 영유권 주장도 담겼다.

시마네현에서는 독도 영유권 주장을 상품이나 음식에 활용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시마네현의 관문인 요나고 공항 내 매장에서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한 소금이 판매돼 논란이 됐다.

매년 2월 22일 ‘다케시마의 날’을 전후해서는 시마네현청 구내식당에서 독도를 형상화한 ‘다케시마 카레’를 판매하고 있다. 시마네현은 2005년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제정한 뒤 2006년부터 관련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서 교수는 “최근 일본 시마네현에서는 독도 영유권 주장을 펼치기 위한 지속적인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야말로 어리석은 짓”이라며 “다양한 굿즈를 만든다고 독도가 일본 땅이 되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일본 시마네현은 역사를 직시하고 더 이상 독도에 관한 억지 주장을 멈춰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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