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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주X유령서점, 첫 동반 공연 성료

서정민 기자
2026-08-29 08: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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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김승주와 밴드 유령서점이 같은 레이블 소속으로 처음 함께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두 팀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라이브로 서로 다른 음악 세계를 선보였다.

김승주와 유령서점은 지난 28일 인천 부평구 달누리극장에서 열린 부평문화재단 기획공연 ‘2026 오늘도 무사히 김승주 X 유령서점’에 출연해 각각 40분간 무대를 펼쳤다.

‘오늘도 무사히’는 문화도시 부평을 대표하는 대중음악 공연 시리즈다. 이번 공연에서는 레이블 테잎스 소속인 김승주와 유령서점이 처음으로 한 무대에 올라 각자의 음악적 색깔을 보여줬다.

먼저 무대에 오른 유령서점은 서정적이고 몽환적인 밴드 사운드로 공연의 문을 열었다. 봄노래와 바보를 시작으로 Doomsday, 엘리베이터, 비가, 개똥벌레, Sheriff, Ranch House, 별의 피가 흐르는 아이들 등 총 10곡을 선보였다.

특히 첫 정규앨범 4 Steps 'Fore the Spiral 수록곡 Sheriff와 Ranch House에서는 미국 웨스턴 영화에서 착안한 앨범의 정서를 밴드 사운드로 풀어냈다.

이어 김승주는 미완성바이러스와 불행의역사를 연결한 무대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음악실격, 도시폭격, 주인공의법칙, 일기장, 유년의백신, 신시가지로 등 첫 정규앨범 미완성바이러스의 서사를 중심으로 한 무대를 펼쳤다. 앙코르곡 엔진까지 선보이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두 아티스트는 국내외 공연 활동을 이어간다. 김승주는 29일 부산을 시작으로 30일 대구, 9월 5일 전주, 6일 광주, 12일 청주, 13일 서울에서 첫 전국 클럽투어 김승주 클럽투어 VC//VRS를 개최한다.

유령서점은 오는 9월 5일 대만 타이베이 Wildlab에서 첫 타이베이 단독 공연을 열고 현지 관객들과 만난다.

사진=마운드미디어 테잎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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