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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좀 우려라”…김준호♥김지민, 또 ‘미우새’ 등장에 시끌

서정민 기자
2026-08-31 06: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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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김지민 부부는 현재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에 성공해 태아 성별 공개, 산부인과 방문 등 일상을 방송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미운 우리 새끼’는 2016년 첫 방송 이후 8년째 이어지고 있는 장수 예능이지만, 결혼·재혼한 출연진의 반복 출연이 이어지면서 ‘미혼 남성 관찰 예능’이라는 기획 의도와 실제 출연진 구성 사이의 괴리, 그리고 특정 출연자에 대한 특혜 논란까지 겹치며 시청자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미우새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김준호·김지민 부부가 어제(29일) 방송에도 등장하면서 “그만 좀 나오라”는 시청자 반응이 다시 터져 나왔다.

결혼과 임신 과정을 반복적으로 소재 삼는 두 사람의 출연이 '미우새' 프로그램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이번에도 이어진 것이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비판 여론이 거세다. 한 누리꾼은 “‘나 혼자 산다’보다 심각한 게 ‘미우새’”라며 “김준호 특혜가 너무 심하다. 김준호 출연할 때만 김지민 어머니를 출연시키는 게 말이 되냐”고 지적했다. 이어 “방송 취지가 결혼 안 한 자식들 나오는 예능인데 김준호는 결혼해도 나온다”며 프로그램 정체성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미우새에 고만 좀 나와라. 둘이 행복하면 되지, 꼴 보기 싫어 죽겠네”라며 노골적인 반감을 표했고, “진짜 이 두 사람 하차 좀 시켜라 제발 부탁”이라는 댓글도 이어졌다.

특히 결혼 전부터 결혼 이야기를 반복해온 데 이어 임신 소식까지 방송 소재로 이어진 것에 대해 “결혼 지겹도록 우려먹고 임신 과정부터 또 우려먹는다. 뭘 그렇게 유난을 떠는지 보기 싫다”면서도 “임신은 축하한다”는 반응도 나왔다. “그만 좀 우려라 지겹다”는 댓글 역시 다수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이처럼 김준호·김지민을 향한 피로감이 커지는 가운데, ‘미우새’의 기혼 출연자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상민은 지난해 4월 10살 연하 비연예인과 혼인신고를 했지만 곧바로 하차하지 않고 시험관 시술 등 결혼 이후 일상을 방송에 담아냈고, 이 때문에 프로그램 정체성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김준호 역시 지난해 8월 김지민과 재혼식을 올린 뒤에도 신혼여행 에피소드를 방송하며 생활비 분담, 임신 계획 등 사생활까지 공개해 “결혼했다고 두 명이 그대로 나온다”는 비판을 산 바 있다.

지난해 8월 김종국의 결혼 소식으로 ‘미우새’ 기혼 출연자는 세 명으로 늘었고, SBS 측은 당시 “현재로선 출연진 변동사항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상민·김준호의 연이은 재혼으로 취지가 흔들렸다는 평가를 받던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지난해 9월 “하차는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3개월 만인 12월 결국 폐지를 발표했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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