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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즈’ 이준영, 송강과 운명적 재회

서정민 기자
2026-08-31 07: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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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즈'


군 복무 중인 배우 이준영이 ‘포핸즈’에서 천재 피아니스트 최정요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송강과 7년 만에 재회한 뒤 다시 피아노 앞에 앉으며 본격적인 성장 서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준영은 지난 29일과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에서 한때 피아노 영재로 주목받았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음악을 포기한 최정요 역을 연기했다.

최정요는 어린 시절 주니어 콩쿠르 대상을 받을 만큼 뛰어난 재능을 지녔지만 아버지를 대신해 생계를 책임지면서 피아노와 멀어진 인물이다. 겉으로는 거칠고 반항적이지만 가족을 향한 애정과 음악에 대한 미련을 품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최정요가 강비오(송강)와 7년 만에 재회하고 윤선주(서재희)의 도움으로 예고에 전학해 다시 피아노를 시작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학우들과 갈등을 겪는 가운데 강비오와 포핸즈 파트너가 되면서 변화가 시작됐다.

특히 무대 공포증을 지닌 최정요가 강비오의 도움을 받아 두려움과 마주하는 과정이 비중 있게 다뤄졌다. 촛불만 켜진 소강당에서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를 연주한 데 이어 야외 버스킹에도 도전하며 다시 음악에 다가섰다.

피아노를 매개로 최정요와 강비오의 관계 역시 달라졌다. 두 사람은 함께 연주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했고, ‘포핸즈’의 핵심인 두 천재 피아니스트의 성장과 관계 변화에도 속도가 붙었다.

이준영은 날 선 눈빛과 반항적인 말투로 세상을 경계하는 최정요의 모습을 표현하는 한편 홀로 남겨진 순간에는 불안하고 위태로운 내면을 드러냈다. 무대 공포증과 마주한 장면에서는 굳어진 표정과 흔들리는 눈빛, 가빠지는 호흡으로 인물의 두려움을 그렸다.

반대로 건반 앞에서는 음악에 몰입하는 최정요의 모습을 보여주며 천재 피아니스트라는 설정에 힘을 실었다. 송강과 함께 연주하는 장면에서는 두 인물 사이의 긴장감과 음악적 교감을 동시에 표현했다.

‘포핸즈’는 어린 시절 콩쿠르에서 처음 만난 강비오와 최정요가 7년 만에 재회해 포핸즈 파트너가 된 뒤 음악을 통해 상처와 마주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이준영이 촬영을 마친 ‘포핸즈’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가운데, 다시 피아노를 시작한 최정요와 강비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준영과 송강이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포핸즈’ 방송화면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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