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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의 만날텐데’ 하지원, 담배까지 배웠다

서정민 기자
2026-09-01 05: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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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이 ‘성시경의 만날텐데’에서 6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비광’을 위해 생애 첫 탈색에 도전하고 담배까지 배웠다고 밝혔다. 함께 호흡을 맞춘 김선영과는 연락처를 둘러싼 진실 공방을 벌이며 웃음을 안겼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성시경의 만날텐데’에는 하지원과 김선영이 출연해 성시경과 식사를 함께하며 영화 ‘비광’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하지원의 출연은 이번이 두 번째다.

하지원은 ‘비광’에서 맡은 남미에 대해 “톱스타에서 생계형 배우가 된 인물”이라며 “배우로서 새로운 감정과 모습을 표현할 수 있어 도전 욕심이 나는 캐릭터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작품을 위해 외적인 변신에도 나섰다. 하지원은 “처음으로 머리도 탈색해 보고 담배도 배워봤다”며 “감독님이 큰 쇼핑백에 담배를 종류별로 선물해 주시면서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제품을 고르도록 배려해 주셨다”고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함께 출연한 김선영을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하지원은 “연기를 워낙 잘해서 배우 자체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며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유연하게 연기할 수 있구나 싶었다. 부럽기도 하고 배우고 싶었고, 함께 연기할 때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성시경의 만날텐데’에서는 하지원이 출연 중인 유튜브 예능 ‘26학번 지원이요’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하지원은 “예전부터 나와 다른 세대와 소통하는 것을 해보고 싶었는데 딱 맞는 제안이 들어왔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비광’에서 딸 역할로 나온 김시아가 실제 26학번인데 ‘26학번 지원이요’를 하고부터 김시아와 유일하게 대화가 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원과 김선영의 연락처를 둘러싼 진실 공방도 벌어졌다. 김선영이 “너의 전화번호가 없어서 카카오톡 프로필로 연락했다”고 하자 하지원은 “연락처를 교환했고 실제로 연락도 나눴다”고 맞섰다.

두 사람은 벌주를 걸고 사실 확인에 나섰고 하지원의 말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 내기에서 진 김선영은 51도 소주를 마셨다. 이어 하지원이 “김선영에게 공연을 홍보하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두 번째 진실 공방까지 이어졌다.

하지원은 ‘비광’에 대해 “사랑, 상처, 용서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진한 가족 이야기”라며 “관객들에게 매력적이고 여운이 남는 작품으로 다가갈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원의 6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비광’은 오는 9월 2일 개봉한다. 하지원과 김선영이 출연한 ‘성시경의 만날텐데’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사진제공=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만날텐데’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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