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죽은 시인의 사회’ 차인표도 객석 나눔 동참

서정민 기자
2026-09-01 08: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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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가 아동·청소년과 문화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000매 이상의 객석 나눔을 진행했다. 배우 차인표도 제작사와 함께 티켓 지원에 나서며 작품이 담은 교육과 성장의 메시지를 공연장 밖으로 확장했다.

‘죽은 시인의 사회’는 1989년 개봉한 동명 영화를 바탕으로 한 국내 정식 라이선스 공연이다. 규율과 정답을 따르는 데 익숙한 학생들이 키팅 선생을 만나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제작사 마스트인터내셔널은 작품의 메시지와 연계해 아동·청소년과 문화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객석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등에게 250매, 나눔티켓을 통해 저소득층 및 문화취약계층에 500매를 지원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도 협력해 30년 이상 나눔을 이어온 후원자들에게 현재까지 74매를 전달했다. 향후 추가 지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야나에는 250매가 전달됐다. 특히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존 찰스 키팅 역을 맡은 차인표가 직접 객석 나눔에 동참했다.

차인표가 구매하는 티켓 수만큼 제작사 마스트인터내셔널이 같은 수량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최대 500매를 지원한다. 배우와 제작사가 함께 아동·청소년 및 자립준비청년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회복을 지원하는 푸른나무재단에도 50매를 지원했다. 제작사 측은 “이번 객석 나눔은 단순히 티켓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삶을 선택하라’는 작품의 메시지를 가장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죽은 시인의 사회’는 개막 이후 객석 점유율 99%, 주요 예매처 관람 평점 9.9를 기록하며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존 찰스 키팅 역에는 차인표, 오만석, 연정훈이 출연한다. 닐 페리 역은 김락현, 이재환, SF9 찬희가, 토드 앤더슨 역은 김태균과 문성현이 맡았다. 조광화가 극본 윤색과 연출을 맡았으며 고태용 디자이너가 의상에 참여했다.

‘죽은 시인의 사회’는 오는 9월 13일까지 서울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카드홀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마스트인터내셔널 ‘죽은 시인의 사회’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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