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종이 MC몽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MC몽이 과거 방송에서 김민종을 불법도박 모임과 관련된 인물로 언급한 것이 발단이 됐다.
김민종 측은 이번 일로 약 38년간 연예계 활동을 통해 쌓아온 명예와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구체적으로 논의 중이던 할리우드 차기작 출연과 광고 계약 2건까지 중단되는 등 실제 피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법률대리인은 사실과 다른 내용이 유포되면서 더 이상 이를 묵과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경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해 사실관계를 밝히는 한편,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추가적인 법적 대응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김민종 측은 향후 비슷한 내용이 반복되거나 새로운 허위사실이 유포될 경우 더욱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예고했다. 허위사실 유포 금지 가처분을 비롯한 추가 조치를 검토하며 “어떠한 타협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MC몽은 지난 5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에서 이른바 '바둑이'로 불리는 불법도박 모임이 연예계에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당시 MC몽은 해당 모임과 관련해 김민종의 이름을 직접 언급했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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