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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목격' 이세돌 알파고전 후 근황

정윤지 기자
2026-09-06 10: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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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목격’ 

‘시대목격’ 이세돌의 알파고 4국 승리 비하인드와 이창호·구리와의 명승부를 담는다. 

EBS 다큐멘터리 ‘시대목격’이 이세돌의 30년 바둑 인생과 AI 시대 뒤 새 삶을 조명한다. 알파고 대국의 1~4국 뒷이야기부터 이창호·구리와의 승부, 은퇴 후의 고민까지 담는다. 6일 방송되는 5회 ‘이세돌은 이세돌’ 편에서 이세돌은 2016년 알파고와 맞붙었던 당시를 회상한다. 그는 무엇을 마주할지 알 수 없던 1국, 승산을 믿었던 2국, 초반 승부수를 던진 3국을 연달아 내준 뒤 “나만의 패배가 아니었다”고 느꼈다고 말한다. 이어 인간 기사로서 유일하게 알파고를 꺾은 4국의 판단과 전략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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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01년 LG배 세계기왕전 결승에서 이창호를 상대로 1, 2국을 먼저 따냈지만 3~5국을 연이어 내주며 우승을 놓쳤다. 박정상과 최철한이 당시 두 기사의 대결을 지켜본 기억을 전한다.

2014년 구리와 벌인 10번기도 다룬다. 두 기사는 8개월 동안 장기 승부를 치르며 최강자를 가렸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서로를 인정했다. 구리가 그를 향해 “짧은 원망, 오랜 사랑”이라고 표현한 배경도 소개된다.

현역에서 은퇴한 뒤 보드게임 작가와 울산과학기술원 특임교수로 활동해 온 그는 아직 삶의 중심을 찾아가고 있다고 고백한다. 

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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