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Baseball

KBO ‘8개 구단 100만 관중’ 사상 최초 도전… KT에 달렸다

허정은 기자
2026-09-07 10:59:54
기사 이미지
‘8개 구단 100만 관중’ 사상 최초 도전… kt에 달렸다 (출처: 연합뉴스)


프로야구가 사상 최초로 8개 구단 시즌 누적 관중 100만 명 돌파라는 또 하나의 흥행 기록에 도전한다. 마지막 퍼즐은 kt wiz다.

6일 기준 프로야구 10개 구단 가운데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를 비롯한 6개 구단이 이미 누적 관중 100만 명을 넘어섰다. 한화 이글스도 96만9천720명을 기록하며 10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화가 100만 관중 고지를 넘어서면 2년 연속 7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달성하게 된다. 여기에 kt까지 가세할 경우 역대 최초로 한 시즌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기록하는 새 역사가 쓰인다.

kt는 6일까지 80만2천568명의 누적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경기 수와 비교해 관중이 6% 증가했으며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3천837명이다.

kt는 현재까지 58차례 홈경기를 치렀으며 앞으로 13번의 홈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현재 평균 관중을 기준으로 남은 홈경기 관중을 단순 계산하면 시즌 누적 약 98만2천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남은 경기에서 매진이 늘어날 경우 100만 관중 돌파 가능성은 충분하다.

반면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남은 홈경기 수와 현재 평균 관중을 고려하면 100만 관중 달성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구단별 관중 동원에서는 LG가 141만3천961명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135만7천477명), 두산 베어스(126만4천486명), 롯데 자이언츠(114만5천251명), KIA 타이거즈(107만5천484명), SSG 랜더스(107만2천420명) 등이 뒤를 이었다.

한화는 96만9천720명으로 100만 관중에 가장 근접해 있으며, 키움은 88만5천652명, kt는 80만2천568명, NC는 71만6천52명을 기록 중이다.

흥행 열기는 매진 기록에서도 확인된다. 한화가 47회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삼성(46회), LG(39회), KIA(32회) 등이 뒤를 잇고 있다.

특히 NC는 지난해와 비교해 홈 관중이 14% 증가하며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KIA도 12% 증가하며 관중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KIA는 올해 시즌 57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을 세운 데 이어, 구단 최다 관중 기록 경신에도 도전하고 있다.

프로야구 전체 흥행 규모도 커지고 있다. 입장 수입은 현재까지 1천996억 원을 기록해 2년 연속 2천억 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허정은 기자
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