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구교환과 김시아가 영화 ‘부활남: 더 레드’에서 현실 남매로 만난다. 철부지 취업준비생 오빠와 야무진 고등학생 동생으로 분해 티격태격 호흡을 펼친다.
‘부활남: 더 레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업준비생 석환(구교환)이 죽은 뒤 72시간이면 부활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구교환은 장난스러우면서도 동생을 세심하게 살피는 석환을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표현한다. 김시아가 맡은 예린은 능숙한 컴퓨터 실력으로 자료를 조사하며 취업에 번번이 실패하는 오빠를 돕는다.
특히 예린이 취업 면접을 앞둔 석환을 위해 모의 면접을 진행하는 장면에서는 두 사람의 남매 호흡이 두드러진다. 예린은 오빠에게 거침없이 팩트를 날리고, 석환 역시 이에 지지 않고 맞받아치며 현실 남매를 연상시키는 티키타카를 펼친다.
‘부활남: 더 레드’에는 구교환과 김시아를 비롯해 신승호, 강기영, 김성령 등이 출연한다. 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죽을수록 강해지는 능력을 소재로 한 ‘부활남: 더 레드’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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