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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 박강섭, 당 고종 된다

서정민 기자
2026-09-09 08: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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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강섭이 KBS 새 대하드라마 ‘문무’에 합류한다. 당나라 제3대 황제 이치 역을 맡아 이현욱, 장혁 등과 호흡을 맞춘다.

KBS 2TV 새 대하드라마 ‘문무’는 600년간 이어진 전쟁과 삼국 내부의 격변 속에서 단 하나의 승리를 향해 모든 것을 건 지도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영조·구성준 감독이 연출하고 김리헌·홍진이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박강섭은 극 중 당 태종의 뒤를 이은 제3대 황제 이치, 당 고종으로 분한다. 이치는 선황이 이루지 못한 고구려 정복을 완수한 뒤 더 큰 야망을 품고 신라까지 손에 넣으려 하지만 좌절하는 인물이다.

박강섭은 정복 군주의 위엄 뒤에 숨겨진 병약한 육신과 불안한 내면, 권력을 둘러싼 긴장까지 이치의 복합적인 면모를 그려내며 ‘문무’의 당나라 서사를 이끌 예정이다.

연극 ‘유도소년’으로 주목받은 박강섭은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어사와 조이’, ‘뉴토피아’, ‘연인’, ‘금주를 부탁해’,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와 영화 ‘브로커’, ‘어른들은 몰라요’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현대극부터 사극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온 박강섭이 ‘문무’에서 황제 이치를 어떤 모습으로 완성할지 관심이 모인다.

박강섭이 출연하는 KBS 2TV 새 대하드라마 ‘문무’는 오는 11월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풍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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