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다큐멘터리의 다채로운 시선을 만끽할 수 있는 ‘제18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DMZ Docs, 집행위원장 오동진)’가 7일간의 축제를 시작한다.

개막식은 황윤 감독의 개막작 ‘하제’ 무대인사와 첫 상영으로 꾸며진다. 여기에 싱어송라이터 김태리의 오프닝 공연과 오지은의 특별 공연이 더해진다. 두 뮤지션은 올해 영화제의 공식 슬로건인 ‘평화는 침묵하지 않는다’의 의미를 담은 무대로 현장의 온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오는 16일까지 경기도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는 52개국 144편(장편 92편, 단편 52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국제·한국경쟁을 비롯해 ‘카말 알자파리: 영화적 정의를 위한 이미지 투쟁’, ‘에코 다큐멘터리: 함께 불화하기’ 등 동시대의 이슈를 짚어보는 다채로운 기획전과 관객과의 대화(GV), 마스터 클래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아울러 아시아 우수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DMZ Docs 인더스트리’는 11일부터 14일까지 운영된다. 올해는 단계별 제작지원 외에도 ‘배급유통쇼케이스’와 ‘경기청년단편쇼케이스’를 신설해 산업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했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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