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에른 뮌헨이 보되글림트를 상대로 일방적인 공세를 펼치며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선발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던 김민재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바이에른은 해리 케인을 최전방에 세우고 루이스 디아스, 자말 무시알라, 마이클 올리세를 2선에 배치했다. 수비진은 알폰소 데이비스, 요나탄 타, 다요 우파메카노, 콘라트 라이머가 구성했다. 경기 전 독일 현지 매체가 선발 출전을 예상했던 김민재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바이에른은 전반부터 보되글림트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케인과 올리세가 연이어 슈팅을 시도했고 전반 35분 요주아 키미히의 중거리 슈팅은 골대를 때렸다. 전반 43분에는 키미히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득점은 후반 들어 폭발했다. 후반 시작 74초 만에 케인의 패스를 받은 무시알라가 기습적인 원터치 터닝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16분에는 케인이 올리세의 프리킥을 머리로 돌려놓으며 추가골을 만들었다. 후반 32분 데이비스가 강력한 왼발 중거리포를 골문 구석에 꽂아 3-0으로 달아났다.
올리세도 골잔치에 합류했다. 후반 38분 레나르트 칼의 패스를 받은 뒤 왼발 감아차기로 네 번째 골을 터뜨렸고, 경기 막판 전방 압박으로 따낸 공을 직접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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