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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앤나잇’ 송창식 대마초 파문

서정민 기자
2026-09-11 08: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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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앤나잇’ 


가수 송창식이 과거 가요계를 뒤흔든 대마초 파문 당시 배신자로 오해받았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정미조는 전성기 돌연 은퇴하고 프랑스 파리로 떠난 이유를 공개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42회에는 지난주에 이어 송창식과 정미조가 출연해 대마초 사건과 은퇴를 둘러싼 이야기를 전한다.

송창식은 대마초 사건을 떠올리며 “사건이 터졌을 때 제일 처음 나한테 왔다. 내가 대마초를 한다고 소문이 난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송창식은 대마초가 음정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등 노래하는 가수에게 치명적이라고 생각해 오히려 경계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수사관들이 자신을 가장 먼저 찾아왔다며 당시 억울했던 심정을 털어놓는다.

특히 송창식은 먼저 조사를 받고 풀려난 뒤 다른 가수들이 잇따라 조사받으면서 예상하지 못한 오해까지 받았다고 고백한다. 그는 “내가 밀고해서 명단이 나왔다는 오해를 많이 받았다”며 하루아침에 배신자로 낙인찍혔던 기억을 떠올린다.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는 정미조의 갑작스러운 은퇴 이야기도 공개된다. 1978년 동경국제가요제에서 수상하며 정상급 가수로 활동하던 정미조는 “노래가 좋아서 실컷 부르다가 부를 만큼 부르면 그만두겠다고 생각했다”며 돈과 유명세에 욕심이 없었다고 말한다.

당초 3년 정도면 충분히 노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쉴 틈 없이 스케줄이 이어졌다. 결국 정미조는 “이제 내가 부를 만큼 불렀으니 그만둬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힌다.

이후 대학 시절부터 품었던 미술 공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유학을 준비했고, 프랑스 파리로 떠났다.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정미조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시기 가요계를 떠날 수 있었던 배경을 직접 들려준다.

송창식과 정미조의 이야기가 담긴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42회는 오는 12일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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