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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S, 미디어콥·순샷과 숏드라마 제작 나선다

김연수 기자
2026-09-16 10: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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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S, 미디어콥·순샷과 숏드라마 제작 나선다 (제공: 스튜디오 S)



SBS 대표 드라마 IP들이 글로벌 마이크로드라마(숏드라마)로 새롭게 태어난다.

SBS미디어그룹의 드라마 제작·유통 전문사 스튜디오S는 싱가포르 대표 미디어 기업 미디어콥(Mediacorp), 글로벌 숏드라마 플랫폼 순샷(Soonshot)과 손잡고 마이크로드라마 공동 제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3사는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CWW 2026’에서 최소 4편 이상의 숏폼 드라마를 공동 제작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극 위주의 기존 숏폼 시장에서 벗어나 높은 완성도와 스토리텔링을 갖춘 ‘웰메이드 K-숏폼’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포문을 여는 첫 작품은 지난 2018년 신혜선·양세종 주연으로 큰 사랑을 받은 로맨틱 코미디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로, 올 연말 공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글로벌 흥행을 기록한 메가 IP ‘사내맞선’ 역시 숏드라마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동 제작 작품에는 한국과 싱가포르 배우들이 함께 출연해 현지화 시너지를 더한다.

완성된 작품은 코미디언 이경규가 공동 창업자로 참여한 8개국 서비스 플랫폼 ‘순샷’과 미디어콥 등 글로벌 주요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유통된다.

홍성창 스튜디오S 대표는 “스튜디오S의 제작 역량을 마이크로드라마로 확장해 새로운 콘텐츠 문법을 구축하겠다”며 “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제작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청자 접점을 넓혀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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