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너 말고 다른 연애’ 서강준과 안은진이 웨딩홀 투어 등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돌입한다. 그 순간, 각자의 곁에 ‘다른 너’ 이주안과 조아람이 포착돼 예상치 못한 변화의 조짐이 감지된다.
오늘(20일) 방송되는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 4회에서는 결혼을 약속하며 인생 제2막을 준비하는 남궁호(서강준)와 이미도(안은진)가 예상치 못한 낯선 감정을 마주할 예정이다.
그리고 남궁호와 이미도가 본격적으로 웨딩을 준비한다. 본방송을 앞두고 선공개된 영상에서 두 사람이 나란히 예식장을 둘러보는 장면이 바로 그것. 하지만 두 사람의 얼굴엔 결혼을 앞둔 연인의 설렘보단 어딘지 모르게 미묘한 표정이 서려 있다.
결혼을 약속했지만, 막상 결혼이란 중대한 인생의 선택 앞에서 어떤 감정과 마주할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대목이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컷은 더욱 의미심장하다. 서로의 곁에 포착된 ‘다른 너’란 존재 때문이다. 남궁호는 직장 후배 박수아(조아람)와 함께 있다.
지난 방송에서 회사 내부의 원료 바꿔치기 의혹을 함께 쫓던 두 사람 사이에 뜻밖의 과거 인연까지 암시된 상황. 남궁호가 박수아를 ‘덕순’이라는 다른 이름으로 부르며 오래전 알았던 사이임을 예감케 한 것이다.
두 사람이 연인이 된 날 첫눈이 내렸고, 이에 매년 첫눈이 오는 날을 기념일로 챙겼다. 그런데 그 눈이 내리는 날, 이미도의 곁에 남궁호가 아닌 한태승이 포착되면서 심장 박동수를 높인다.
지난 3회 엔딩 역시 심상치 않은 변화를 예고했다. 다시 설레기 위해 노력한 끝에 서로를 품에 안은 남궁호와 이미도에게 동시에 박수아와 한태승으로부터 각각 메시지가 도착한 것.
결혼을 향해 한 걸음 내디딘 두 사람에게 공교롭게도 ‘다른 너’가 동시에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10년 동안 익숙했던 사랑과 새롭게 찾아온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오늘(20일) 방송에서는 결혼 준비를 시작한 남궁호와 이미도에게 또 한 번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 펼쳐진다. 특히 두 사람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첫눈이 내리는 날,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봐 달라. 결정적 사건이 될 것”이라고 전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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