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인턴’ 한소희가 춤과 노래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에스파의 ‘위플래쉬’ 안무부터 카니발의 ‘거위의 꿈’까지 직접 소화한 장면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인턴’ 측은 22일 최민식과 한소희의 애드리브부터 특별출연 캐스팅까지 영화 속 주요 장면에 얽힌 이야기를 공개했다.
과거 팬미팅을 위해 춤을 연습했던 한소희는 해당 장면에 대해 “절대 웃기려고 한 게 아니라 진심으로 열심히 춘 것”이라고 밝혔다.
한소희의 노래 장면도 등장한다. 홀로 야근하던 선우가 부르는 곡은 카니발의 ‘거위의 꿈’으로, 성공한 CEO의 모습 뒤에 가려진 외로움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김도영 감독은 “‘거위의 꿈’은 선우와 꼭 닮은 노래다. 개인적으로도 매우 애정하는 사랑스러운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최민식이 연기한 실버 인턴 기호의 장면에는 배우의 아이디어가 적극 반영됐다. 기호가 크림빵과 오란다를 책상에 꺼내놓는 장면에서는 최민식이 모션 데스크 기능을 즉석에서 활용했다.
원작에서 로버트 드 니로가 앤 해서웨이에게 손수건을 건네는 장면은 기호가 선우에게 휴지를 건네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뻐꾸기 날린다’, ‘숭구리당당’ 등의 대사 역시 최민식의 제안으로 완성됐다.
기호가 그리워하는 아내 역으로는 배우 조윤희가 사진으로 등장한다. 김도영 감독이 평소 친분이 있던 조윤희에게 직접 부탁해 성사됐다.
‘인턴’은 패션회사 CEO 선우의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가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 작품이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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