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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4 벨제붑’ 윤경호, 12년 만 출연

서정민 기자
2026-09-22 07: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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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경호가 12년 만에 ‘타짜’ 시리즈에 다시 출연한다. 2014년 ‘타짜: 신의 손’에서 당구장 도박꾼으로 등장했던 그는 ‘타짜: 벨제붑의 노래’에서 전혀 다른 인물인 국제적인 해결사 조중환을 연기한다.

오는 23일 개봉하는 ‘타짜: 벨제붑의 노래’에서 윤경호는 베트남에서 장태영의 목숨을 쥔 해결사 조중환 역을 맡았다. 앞서 윤경호는 2014년 개봉한 ‘타짜: 신의 손’에도 짧게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당구장 도박꾼을 연기했던 윤경호는 12년 만에 같은 시리즈에 다른 배역으로 합류했다. 이번에는 작품의 시작과 끝을 잇는 주요 인물로 비중도 커졌다.

윤경호가 연기한 조중환은 청부를 받아 뒤처리를 도맡는 인물로 아브라함을 수하로 두고 있다. 장태영과 박태영의 인생을 뒤바꿀 결정적인 열쇠를 쥔 캐릭터다.

윤경호는 최국희 감독이 보낸 장문의 문자를 받고 출연을 결정했다. 작품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맡아달라는 감독의 제안에 부담감을 느끼면서도 캐릭터를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조중환의 말투에도 윤경호의 아이디어가 반영됐다. 올백으로 넘긴 헤어스타일을 본 윤경호가 이북에서 베트남으로 넘어온 인물이라는 설정을 떠올렸고, 감독에게 제안해 평양과 평안도 방언을 캐릭터에 접목했다.

최근 VIP 시사회 무대인사에서도 윤경호는 ‘타짜: 신의 손’에 이어 ‘타짜: 벨제붑의 노래’까지 출연하게 된 인연을 언급하며 관객들에게 자신의 캐릭터를 눈여겨봐 달라고 당부했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성공한 장태영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동명이인 절친 박태영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복수전을 벌이는 범죄 영화다. 변요한과 노재원, 조우진, 윤경호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23일 개봉한다.

사진제공=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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