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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카카오웹툰·페이지 통합… ‘원 플랫폼’ 구축

김연수 기자
2026-09-22 17: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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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카카오웹툰·페이지 통합… ‘원 플랫폼’ 구축 (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분산돼 있던 웹툰·웹소설 플랫폼을 하나로 합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는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을 통합해 연내 ‘원 플랫폼(One Platform)’ 체제를 구축한다고 22일(오늘) 밝혔다. 핵심 역량을 ‘카카오페이지’로 집약해 스토리 지식재산권(IP)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플랫폼 서비스를 고도화해 사업 전반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세부 통합 안내는 오는 29일 양사 이용자들에게 공지된다.

이번 일원화로 카카오페이지는 국내 최대 규모인 약 1만 6000여 개의 오리지널 스토리 IP와 이용자 이용 데이터를 한데 모으게 된다. 카카오엔터는 축적된 콘텐츠 라이브러리와 창작자 네트워크, 2차 영상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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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카카오웹툰·페이지 통합… ‘원 플랫폼’ 구축 (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그간 양대 플랫폼은 서로 다른 강점으로 시장을 공략해 왔다. 카카오페이지는 ‘기다리면 무료’ 모델과 웹소설 기반 웹툰(노블코믹스)을 앞세운 종합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했고, 다음웹툰에 뿌리를 둔 카카오웹툰은 탄탄한 작가진을 기반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오리지널 웹툰을 선보여왔다. 카카오엔터는 이번 통합을 통해 두 플랫폼의 자원을 유기적으로 결합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카카오그룹 차원의 글로벌 연계도 강화한다. 카카오엔터의 스토리 IP 파이프라인과 일본 등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카카오픽코마의 글로벌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 측은 “이번 통합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카카오엔터의 핵심 역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변화의 일환”이라며 “사업 전반의 체질 강화를 통해 글로벌 성장 드라이브를 본격화하겠다”고 전했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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