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SBS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야구, 결승 진출

송미희 기자
2026-09-27 08:30:44
기사 이미지
‘SBS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야구, 결승 진출 (제공: SBS)


SBS가 추석 연휴에도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 주요 경기에서 시청률 1위를 이어가며 7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가 중계한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4.6%(MBC 3.3%, KBS2 2.8%)로 지상파 3사 중 가장 높았다. 전국 가구 시청률 역시 4.3%(MBC 3.7%, KBS2 3.0%)를 기록하며 지상파 3사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도 수도권 2.0%, 전국 2.1%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남자 사브르 결승 역시 수도권 가구 시청률 4.1%, 수도권 2049 시청률 1.2%, 전국 가구 시청률 3.8%, 전국 2049 시청률 1.0%를 기록하며 4개 지표 모두 동 시간대 지상파 3사 중 1위에 올랐다. 상기 수치는 모두 순수 경기 시간 기준이다.

대한민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일본을 45대 44로 꺾고 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를 달성했다. 오상욱이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올리며 팀의 금메달에 힘을 보탰고, 대표팀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극적인 한 점 차 승리를 완성했다. 여자 플뢰레 대표팀은 일본과 접전 끝에 26대 27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치열한 승부를 이어갔지만 마지막 순간 역전을 허용하며 한 점 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은 전현무의 펜싱 캐스터 데뷔도 눈길을 끌었다. 구본길 해설위원과 호흡을 맞춘 전현무는 “구본길 위원이 늘 정확합니다. 어쩜 그렇게 잘 맞추십니까?”라고 말하는가 하면, 경기 흐름에 맞춰 “‘닥공’(닥치고 공격)이란 말이 딱 알맞은 경기네요” 등 재치 있는 멘트로 구본길과 찰떡 케미를 선보였다.

또 “상대를 조급하게 해야 합니다. 우리는 조급할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가 앞서 있으니까요”, “빠른 건 좋은 거고 조급한 건 안 좋은 겁니다”라고 상황을 짚으며 펜싱을 처음 접하는 시청자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경기 흐름을 풀어냈다. 구본길 역시 선수들의 움직임과 경기 흐름을 정확하게 설명하며 전현무와 자연스럽게 호흡을 맞췄다. 전현무가 앞으로 선보일 새로운 종목 중계에도 관심이 모인다.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결승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SBS 중계진의 분석과 선배 이대호의 조언도 돋보였다. 이순철 해설위원은 중국 타자들의 특징을 짚으며 투구 전략을 제시했고, 이대호 해설위원은 후배 타자들에게 “결과가 어떻게 되든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등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특히 경기 중 “들어오기 전에 확실한 선택을 하고 들어와야 된다”, “국제 대회지만 긴장할 필요 없다”면서 타석에서의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어린 선수들에게는 “어차피 죽는 거면 치고 죽자”는 마음으로 자신 있게 타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경기 막판 정우영 캐스터는 “다시 한 번 설욕을 노리면서 일본을 만나러 갑니다”라고 전하며 결승에서 다시 만나는 일본을 상대로 펼쳐질 설욕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오늘(27일) 2026 아시안게임 경기 8일차에도 SBS에서는 펜싱 사브르 여자 단체 준결승·결승 및 에페 남자 단체 결승, 탁구 남자 복식 결승·여자 단식 결승,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승, 야구 결승 한일전 등이 생중계된다.

송미희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