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아뜨컴퍼니의 창작 연극 ‘퍼펙트 블라인드’(작·연출 김애자)가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NC문화재단 Stage Black에서 초연된다.
작품은 익숙한 일상 속에서 무심코 지나치는 사람과 감정, 순간을 다시 바라보는 데 주목한다. 빠르게 소비되는 시대 속에서 ‘우리는 과연 제대로 보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관객이 자신의 일상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특히 ‘퍼펙트 블라인드’는 강연과 연극을 결합한 렉처 퍼포먼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강연자가 작품에 대한 질문을 던지면 극 중 에피소드가 이어지는 방식으로, 고전 작품에 대한 해석과 극적 장면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고전의 이야기를 강연과 연극의 형식을 통해 보다 친숙하게 풀어낸 점도 특징이다.

시각장애인 배우 남호섭은 강연자와 오이디푸스 역을 맡는다. 강연자·이오카스테 역에는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교수 김현희가, 크레온·대리기사 역에는 손명구, 오이디푸스·횡단보도 남 역에는 원종수, 안티고네·여자친구 역에는 윤소희가 함께한다. 서로 다른 세대와 배경을 가진 배우들이 한 무대에서 호흡을 맞추며 작품의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김연수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