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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들)’, 논란에도 1위…176만 돌파

서정민 기자
2026-10-01 07: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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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왜곡 논란의 중심에 선 영화 ‘암살자(들)’이 개봉 2주차에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한국영화 예매율까지 1위에 오르며 논란 속에서도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1일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수 176만6942명을 기록하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한국영화 예매율에서도 정상을 기록했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작품이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하고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이 출연했다.

특히 개봉 이후 작품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흥행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암살자(들)’은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공식 기록에 등장하지 않는 인물과 상황을 더해 영화적 상상력으로 재구성했다.

당시 수사 결과 사건은 재일교포 문세광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 내려졌지만, 영화는 여러 의문을 바탕으로 다른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를 두고 팩션 장르의 창작 영역이라는 시각과 현대사의 실제 사건을 다룬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했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논란과 별개로 관객들의 선택은 이어지는 모습이다. 개봉 2주차에 접어든 ‘암살자(들)’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와 예매율에서 동시에 선두를 기록하며 개천절 연휴를 앞두고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암살자(들)’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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