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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늑대의 시간2’ 강형욱 “약자는 망고”

서정민 기자
2026-10-01 08: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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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이 3개월째 격한 싸움을 이어온 비숑 모녀견 자몽과 망고의 문제를 진단했다. 강형욱은 “문제의 근본과 뿌리는 자몽”이라며 모견의 통제에서 벗어나기 위한 망고의 홀로서기 훈련을 시작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2’ 36회에서는 앙숙이 되어가는 비숑 모녀 자몽과 망고, 이를 제지하지 못한 가족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이 진행됐다.

모견 자몽과 생후 10개월 망고의 갈등은 3개월 전부터 심해졌다. 자몽은 망고가 사료를 먹거나 엄마 보호자의 관심을 받을 때마다 몸으로 누르거나 물며 통제했다. 스트레스가 쌓인 망고까지 반격하면서 훈육처럼 보였던 행동은 격한 싸움으로 번졌다.

망고는 배변 패드와 배설물을 먹고 외부인의 발을 무는 행동까지 보였다. 강형욱은 망고의 식욕과 장난감 반응 등을 살펴본 뒤 “영재 느낌이 난다”며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두 반려견의 돌봄을 맡아온 엄마 보호자는 17세 딸이 망고의 주 보호자가 되길 원했다. 강형욱은 딸에게 오전 6시 기상과 하루 네 차례 망고 단독 산책을 숙제로 제시했다. 딸이 이를 꾸준히 수행하면서 망고의 식분증은 빠르게 사라졌지만 모녀견의 싸움은 계속됐다.

가정을 방문한 강형욱에게 자몽이 맹렬하게 짖자 망고까지 흥분하면서 또다시 싸움이 벌어졌다. 강형욱은 자몽의 경계심이 망고에게 전이됐고, 자몽을 달래는 보호자의 행동 역시 응원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의 근본과 뿌리는 자몽”이라며 “약자는 사실 망고”라고 진단했다. 자몽의 통제 행동을 제지해야 할 보호자의 리더십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갈등이 커졌다고 봤다.

‘개와 늑대의 시간2’에서는 모녀견의 갈등을 끊기 위한 분리 훈련이 시작됐다. 가족들은 자몽의 앞을 막는 블로킹 훈련과 분리 교육에 나섰고, 망고는 자몽에게 의존하지 않고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어질리티 훈련을 시작했다.

가족들은 각 반려견에게 필요한 훈련을 이어가며 체계적이고 일관된 양육을 실천하기로 했다.

김성주와 강형욱 등이 함께하는 ‘개와 늑대의 시간2’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채널A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2’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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