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수연이 ‘장구의 신’ 박서진과 만나 음악적 교감을 나눴다. 박서진은 과거 이수연의 무대를 보고 눈물을 흘렸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두 사람은 장구를 매개로 이야기를 나눴다. 박서진의 무대를 참고하며 장구를 꾸준히 배우고 있다는 이수연은 “‘백세 인생’을 준비하며 노래와 장구를 병행하기 위해 삼촌의 무대를 많이 참고했다”며 “‘망부석’의 장구채 던지기 퍼포먼스도 영상을 보며 공부했다”고 밝혔다.
박서진은 이수연의 장구 실력을 칭찬하는 한편 일본 콘서트를 앞두고 있던 이수연에게 조언도 건넸다. 그는 “한국과 달리 일본은 무대를 감상하는 문화라 신나는 노래에도 반응이 다소 차분할 수 있다”며 “위축되거나 주눅 들지 말고 잘하는 노래에 집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맞춤형 장구 특강도 이어졌다. 박서진은 직접 장구를 조립해 건넨 뒤 이수연이 어려움을 느꼈던 장구채 던지기와 돌리기 비법을 전수했다.
특히 박서진은 이수연의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렸던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불후의 명곡’에서 선보인 ‘내 이름 아시죠’ 무대를 보고 어린 여자아이가 노래를 너무 잘 불러 나도 모르게 공감하면서 같이 울었다”고 회상했다.
박서진은 완벽하게 해내려 노력하는 이수연에게 “너무 잘하려다 보면 지칠 수 있으니 스스로 마음을 잘 다독였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수연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그려진 비밀 일기장을 선물하며 만남을 마무리했다.
사진제공=유튜브 채널 ‘국보 이수연’ 방송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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