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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서울숲서 ‘아트포레스트’ 개최

서정민 기자
2026-10-02 07: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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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서울숲을 거대한 미디어 아트 공간으로 바꾼다. AI 아티스트 최세훈 작가와 손잡고 기술과 예술, 자연이 결합된 몰입형 문화예술 경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2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성수동 서울숲에서 ‘서울숲 아트포레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술과 예술을 결합해 고객의 일상에 새로운 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아트포유’ 캠페인의 올해 주요 프로그램이다.

LG전자는 서울시와 협의해 서울숲의 대표적인 공간인 거울연못 일대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주변 메타세쿼이아 길을 반사하는 거울연못을 배경으로 AI 아티스트이자 건축가인 최세훈 작가의 몰입형 미디어 아트 작품 ‘무한한 가능성(Infinite Possibilities)’을 선보인다.

최세훈 작가는 건축 공학에 AI 알고리즘을 결합해 작품을 만드는 AI 아티스트다. 수천 번의 AI 프롬프트 수정을 거쳐 미디어 아트를 구현하며, GIAF ‘아시아 현대미술 청년작가전 2024’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외교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대표 AI 아티스트 12인’에 이름을 올렸다.

‘무한한 가능성’은 행사 기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 낮에는 휘도 4000니트, 방수·방진 등급 IP56을 갖춘 55인치 LG 고휘도 사이니지 36개를 활용한 미디어 아트가 펼쳐진다.

오후 6시 30분 이후에는 주변 숲과 조명, 안개 등이 어우러진 몰입형 미디어 아트로 전환된다. 서울숲 자체를 하나의 거대한 캔버스로 삼아 빛과 소리, 안개 등 다양한 요소를 결합해 관람객에게 공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오성택 LG전자 한국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수천 개의 빛과 숲이 호흡하고 예술과 기술이 어우러진 아트포레스트 한가운데서 고객들이 그간 눈에 보이지 않았던 자연의 리듬과 기술의 가치를 오롯이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아트포유’ 캠페인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와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김창열 작가 전시 후원을 시작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과 협업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고 이대원 작가와 크리스틴 선 킴 작가 전시,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스페인 구상화가 자비 솔라 특별전 등을 후원하고 있다.

LG전자는 앞으로도 문화예술 기관과 협업해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고객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제공=LG전자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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