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강희가 5년간의 연기 공백을 끝내고 생애 첫 연극 ‘클로저’ 무대에 오른 특별한 순간이 공개된다. 공연을 준비하며 기울인 노력부터 절친들에게 털어놓은 공백기의 속내까지 진솔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최강희는 의상과 소품을 직접 챙기는 것은 물론, 암전 속 퀵 체인지를 위해 눈을 감은 채 소품을 챙기는 연습까지 반복하며 무대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준다. 사진작가 ‘안나’로 변신한 그는 깊은 감정 연기부터 키스신까지 소화하며 오랜만에 배우로서의 모습을 선보인다.
공연 현장에는 절친들도 함께한다. 소속사 대표 송은이와 연극 준비에 도움을 줬다는 가수 오지은이 객석에서 최강희의 무대를 지켜보는 것. 특히 송은이는 공연 시작 안내 멘트만으로도 뭉클한 감정을 드러낸다.
공연 후 뒤풀이에서는 ‘안나’의 감정선을 함께 연구했던 과정 등 최강희가 캐릭터에 깊이 몰입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이 전해진다. 공연 소품인 시계를 그대로 차고 나와 ‘소품 도둑’으로 오해받은 웃지 못할 해프닝도 공개된다.
무엇보다 최강희가 연기를 떠났던 이유가 밝혀진다. 연예계 생활이 “시골에 살던 사람의 도시 생활처럼 힘겨웠다”고 느꼈고, 자신이 배우의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 같아 은퇴까지 고민했다고 털어놓는다.
한편 긴 쉼을 지나 생애 첫 연극으로 다시 관객 앞에 선 최강희의 행복한 배우 인생 2막은 오늘(3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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