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핸즈’ 이상준 “한림이 나쁘다? 최고의 칭찬”
이상준은 지난 4일 종영한 tvN 드라마 ‘포핸즈’에서 한국예고 피아노 전공생이자 강비오(송강)의 자칭 라이벌 윤한림 역을 맡았다.
윤한림은 강한 엘리트 의식과 열등감을 동시에 지닌 인물이다. 이상준은 강비오와 최정요(이준영)를 향한 시기와 적대감을 서늘한 눈빛과 비아냥거리는 말투로 표현했다. 순간적으로 드러나는 불안과 열패감까지 그려내며 극 초반 갈등을 이끌었다.
성인이 된 뒤에도 이어지는 비오와의 악연에서는 긴장감을 더했다. 겉으로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다가 무시당하는 순간 악의를 드러내는 완급 조절로 ‘포핸즈’의 빌런 역할을 소화했다.
이상준은 소속사 블루웨일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한림이를 준비하며 피아노 레슨도 꾸준히 받았고 현장에서 선배님들의 연기를 지켜보며 참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시청자 반응에 대해서는 “‘한림이 정말 나쁘다’라는 반응도 많이 봤다. 빌런을 연기한 저에게는 그 말들이 최고의 칭찬이었다”며 “한림이를 미워하면서도 끝까지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현석 감독에게도 감사를 전한 이상준은 “‘포핸즈’와 윤한림을 오래 기억해 주시면 기쁠 것 같다. 그동안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종영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상준은 2021년 tvN 드라마 스테이지 시즌4 ‘러브 스포일러’로 데뷔해 ‘학교 2021’, ‘미녀와 순정남’, ‘치얼업’, ‘커넥션’, ‘오징어 게임 시즌2’ 등에 출연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는 차승우 하사와 아이돌 그룹 미각보이즈의 ‘매운맛승우’를 오가며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현재 이상준은 연극 ‘나와 할아버지’에서 공연대본작가 준희 역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공연은 오는 11월 29일까지 예스24아트원 3관에서 이어진다.
서정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