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류승룡과 박해준이 원수 같은 형제로 만난다. 두 사람의 형제 케미를 앞세운 영화 ‘정가네’가 오는 12월 2일 개봉을 확정했다.
‘정가네’는 30년간 말 한마디 섞지 않고 살아온 원수 같은 형제 만수(류승룡)와 병수(박해준)가 마을을 덮친 위기 속 운명처럼 태어난 송아지 장수를 지키기 위해 의기투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박해준은 형에게만 까칠한 동생 병수로 분한다. ‘휴민트’, ‘야당’, ‘서울의 봄’, ‘독전’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부부의 세계’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한 박해준이 류승룡과 어떤 형제 호흡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두 형제 사이에서 눈치를 보는 횡산군 신입 수의사 정훈 역은 옹성우가 맡는다. 원수 같은 형제와 신입 수의사의 만남이 ‘정가네’에 또 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개봉 확정과 함께 퍼스트 스틸도 공개됐다. 축사에서 소들을 바라보는 만수의 모습과 ‘원조 정가네’ 간판을 세운 병수의 모습이 대비를 이룬다. 송아지 옆에서 밝은 표정을 짓고 있는 정훈의 모습도 공개돼 세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을 더했다.
‘정가네’는 ‘아가씨’, ‘독전’, ‘콜’ 등을 선보인 용필름의 신작이다. ‘로맨틱 어나니머스’ 극본과 ‘퐁당퐁당 LOVE’ 연출에 참여한 김지현 감독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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