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무, 이준, 김남길이 일본 도쿠시마의 밤거리에서 유쾌한 ‘삼형제’ 케미를 선보인다.
이날 세 사람은 도쿠시마 시내를 거닐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이준이 “한국인이 한 명도 없는 것 같다”며 신기해하자 전현무는 “도쿄에서는 5분만 길을 걸어도 (한국인이 날 알아보고) ‘어?’라고 한다”고 공감했다. 이에 김남길은 “차라리 여기가 나아. 도쿄에서 날 못 알아보면…”이라며 능청스러운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이후 세 사람은 도쿠시마 최고급 흑모 와규만을 고집하는 35년 전통의 ‘아와규’ 노포에 들어섰다. 주문을 마친 김남길은 기본 안주로 나온 타타키 샐러드를 세 입 만에 먹어 치우며 “배고파 죽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다양한 부위의 아와규가 등장하며 본격적인 먹방이 시작됐다. 김남길의 진솔한 먹방을 지켜보던 이준은 “카리스마 넘치는 위엄이 있을 줄 알았는데 동네 형 같다”며 애정 어린 반응을 보였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틀간 무려 9시간 동안 진행된 김남길의 일본 팬미팅 이야기도 나왔다. 전현무는 “나도 MBC 라디오 공개홀에서 팬미팅을 했었는데, 3시간 전에 공지를 올리는 바람에 50명밖에 안 왔다. 나 같은 연예인은 극성팬이 없다”고 털어놔 웃음과 짠함을 동시에 자아냈다.
하지만 계산서를 받아든 전현무는 “이게 얼마야?”라며 눈을 의심했고, 이준도 “124만 원?”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전현무는 “할아버지(사장님)가 폭리를 취하시는 줄 알았네”라며 얼굴까지 붉혔다. 세 사람을 얼어붙게 만든 계산서의 진실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도쿠시마에서 만나 어느새 형제처럼 가까워진 전현무-이준-김남길의 케미와 이들의 발품 여행기는 오늘(11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MBN ‘디스이즈 현무로드’ 4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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