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지역 결혼식장 식대가 1인당 8만원까지 오르면서 축의금 부담이 커지고 있다.
결혼식에 참석할 경우 축의금 10만원이 사실상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경기·인천 지역도 같은 기간 6만원에서 6만2000원으로 3.3% 올랐다.
4대 광역시·통합특별시는 5만3000원, 그 밖의 지역은 5만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예식장 식대 중간값은 6만원으로 지난해와 같았다.
서울 예식장 식대를 기준으로 하객이 축의금 5만원을 내고 식사하면 신랑·신부는 식대만으로 3만원을 추가 부담해야 한다.
가족 단위 하객의 부담은 더욱 크다. 3인 가족이 결혼식에 참석하면 1인당 8만원을 적용할 경우 식대만 24만원이다.
축의금 20만원을 내더라도 신랑·신부가 4만원을 추가 부담하는 셈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축의금 10만원을 내도 눈치 보이는 시대”라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예식장 식대와 결혼 비용이 동시에 오르면서 예비부부뿐 아니라 하객들의 축의금 고민도 깊어질 전망이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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