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이하 ‘스디파’)가 인규의 탈락과 바다·백구영의 생존 속 파이널 진출자 4인을 최종 확정하며 왕좌를 향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유일한 여성 파이널리스트인 바다가 ‘스우파2’에 이어 ‘스디파’에서도 우승을 거머쥐며 댄스 시리즈 사상 최초의 ‘우승 2관왕’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플레이어로서 레전드 반열에 오른 바다는 디렉터로서 시험대에 서며 방송 초반부터 관심의 중심에 섰다.
특히 첫 미션에서 대표작인 ‘Smoke’를 인규에게 빼앗기는 위기를 맞았지만, 이어진 대결에서 인규를 꺾고 역전승을 거두며 클래스를 입증했다.
바다의 진가는 팀 미션에서도 이어졌다. ‘솔로 아티스트 디렉’ 미션에서 백구영과 ‘구와바’ 팀을 결성해 NCT 127 태용의 선택을 받았으며, 완벽주의적인 면모로 무대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바다는 파이널리스트 중 유일하게 두 차례 ‘라스트 스테이지: 24H’를 거친 주인공이다. 우산과 디렉터 컬러를 활용한 생존 배틀에서 연이어 살아남으며 승부 근성을 입증했다.
관록의 백구영, ‘스맨파’ 세미파이널 탈락 아쉬움 딛고 첫 우승 도전
‘슈퍼 키즈 디렉 미션’에서도 베이비주, 캐스퍼와 팀을 이뤄 승리를 거뒀으며, ‘라스트 스테이지: 24H’에서는 디렉팅과 무대로 인상을 남기며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4년 전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파이널 문턱을 넘지 못했던 백구영이 이번에는 최종 결전까지 올라온 만큼 남다른 의미를 더한다.
‘완벽한 육각형 MZ 디렉터’ 베이비주, 젊은 감각과 완성도로 우승 노린다
베이비주는 젊은 감각과 아이코닉한 디렉팅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파이널리스트다.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무기로 ‘1:1 시그니처 400 미션’에서 나인을 꺾으며 인상을 남겼다.
파이널로 향하는 관문이었던 ‘브랜드 퍼포먼스 필름 미션’에서는 연출과 공간 활용까지 고른 완성도를 인정받으며 ‘무브먼트 디렉터’로 선정됐다. “완제품을 만들어왔다”는 극찬과 함께 ‘육각형’ 올라운더 디렉터라는 평가를 받으며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조명 천재’ 캐스퍼, 9:0 굴욕 딛고 파이널까지.. 반전 드라마 완성할까
재도약의 서사로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캐스퍼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다. 백구영과의 ‘1:1 시그니처 안무 쟁탈전’에서 9:0으로 패배하는 굴욕을 맛봤지만, 이어진 ‘1:1 시그니처 400 미션’ 라스트 런에서 승부를 뒤집으며 반전의 주인공으로 거듭났다. 조명과 무대 장치를 활용한 연출로 ‘조명 천재’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역량을 입증했다.
캐스퍼의 연출 능력은 ‘라스트 스테이지: 24H’에서도 드러났다. 큐브를 활용해 염력을 쓰는 듯한 퍼포먼스를 완성했고, 슈퍼 키즈 디렉 미션에서는 전체 1위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브랜드 퍼포먼스 필름 미션에서는 카메라 동선까지 설계하는 디렉팅 역량을 발휘하며 파이널 진출을 확정 지었다. 매회 쏟아내는 어록과 백댄서 및 방송 출연 경험까지 주목받고 있다.
Mnet·tvN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 생방송 파이널의 방송시간은 20일 화요일 밤 10시다.
사진 제공 : Mnet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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