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민주가 주연 영화 ‘풀문’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작품이 3관왕에 오른 가운데 정민주는 개막식부터 관객과의 대화, 시상식까지 참석하며 관객들과 만났다.
정민주는 지난 6일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영화 ‘풀문’의 GV(관객과의 대화), 오픈토크, 비전 시상식 등 주요 일정을 소화했다.
주인공 혜미를 연기한 정민주는 영화제 기간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작품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처음 대본을 접했을 당시 혜미의 가족 형태가 익숙하지 않았지만, 인물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시각을 얻었다고 밝혔다. 촬영 전 다른 배우들과 함께 춤과 연기를 연습했던 시간도 특별한 기억으로 꼽았다.
완성된 영화를 다시 관람한 소감도 전했다. 정민주는 이미 여러 차례 접한 작품인 만큼 새로운 감정을 느끼지 못할까 걱정했지만, GV에서 영화를 보며 가족과 어머니의 이야기를 새롭게 발견하는 기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품을 함께 감상하고 이야기를 나눈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CGV상은 비전-한국 섹션에 초청된 한국 독립 장편영화를 대상으로 소재의 참신성과 연출 완성도 등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세 개 부문에서 수상한 ‘풀문’은 작품성과 관객 호응을 함께 인정받으며 영화제를 마무리했다.
정민주 역시 이번 작품을 통해 성장 서사를 이끄는 주연 배우로서 경험을 쌓았다. 개막식부터 시상식까지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관객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넓혀가고 있는 정민주가 ‘풀문’ 이후 어떤 작품과 캐릭터로 돌아올지 관심이 모인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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