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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AF2026 대상 ‘탱글스’·‘에리’

서정민 기자
2026-10-28 06: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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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글스

제28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6) 수상작이 발표됐다. 국제경쟁 장편 대상은 레아 넬슨 감독의 ‘탱글스’, 단편 대상은 야노 호나미 감독의 ‘에리’가 차지했다.

장편 부문 심사위원단은 천선란 작가, 엘레아 고베-메벨렉 감독, 오오츠카 마나부 프로듀서로 구성됐다.

대상 수상작 ‘탱글스’는 주인공 사라가 자신의 삶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전하는 울림과 완성도 높은 연출, 표현 기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편 심사위원상은 로제리오 누네스 감독의 ‘암흑의 핵심’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장폴 기그와 디미트리 플랑숑 감독이 공동 연출한 ‘블레즈’가 받았다. 블랙코미디를 통해 시의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 점이 호평받았다.

장편 관객상은 오가와 타이치 감독의 ‘최종악장 울려라! 유포니엄’이 수상했다. 히로타 유스케 감독의 ‘굴뚝마을의 푸펠: 약속의 시계탑’은 심사위원 특별언급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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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


국제경쟁 단편 대상은 야노 호나미 감독의 ‘에리’가 차지했다. 사랑과 집착에 내재한 광기를 독창적인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정유미 심사위원은 강렬한 회화적 이미지와 역동적인 움직임, 이야기와 시각적 표현의 결합을 높이 평가했다. ‘에리’는 관객심사단상인 애니비 초이스까지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단편 심사위원상은 롤라 드고브 감독의 ‘시스터 스위밍’이 받았다. 상실을 겪는 두 자매의 관계를 섬세하게 그려내고 독창적인 그래픽과 유머를 조화롭게 담았다는 평가다.

우수상은 스티븐 P. 니어리 감독의 ‘공상가의 일상’에 돌아갔다. 치매로 쇠퇴해가는 가족을 지켜보는 어려움을 창의적인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했다. 단편 관객상은 요나스 타울 감독의 ‘진지한 생각’이 수상했다.

국제경쟁 학생 부문 심사위원상은 얀카 파이너 감독의 ‘파이어 포켓’이 차지했다. 2차원 애니메이션과 스톱모션을 활용해 아이의 파괴 충동이 자기 성찰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그렸다.

TV·커미션드 부문 심사위원상은 구로야나기 도시마사 감독의 ‘월드 이즈 댄싱’이 받았다. 한국 단편 심사위원상은 박지연 감독의 ‘귀(耳)로의 여행’에 돌아갔다.

코코믹스 음악상은 ‘최종악장 울려라! 유포니엄’이 수상했다. 체리필터 조유진과 음악감독 이민휘는 작품의 음악적 완성도와 관악기를 활용한 연주를 높이 평가했다.

이 작품은 장편 관객상과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장상까지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특별상 부문에서는 안카 다미안 감독의 ‘마더후드’가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장상을 받았다. 백나현·백다현 감독의 ‘엠티’는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장상 기술상을, 리론 토파즈 감독의 ‘사바’는 EBS상을 각각 수상했다.

사진제공=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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