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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트랙’ 출연진·방송 일정 공개

서정민 기자
2026-10-28 08: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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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스페셜 2026 ‘사운드:트랙’이 첫 방송을 앞두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우다비, 표예진, 주종혁, 임수향, 경수진, 서지혜, 박세완 등이 출연하는 8편의 단막극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오는 11월 18일 첫 방송되는 ‘사운드:트랙’은 8곡의 노래에서 출발해 사랑과 이별, 성장 등 다양한 이야기를 그리는 프로젝트다. 42년간 이어온 KBS 단막극의 전통을 잇는다.

28일 공개된 1차 티저는 '당신의 오늘을 물들일 8가지 노래 8가지 이야기'라는 문구로 시작된다.

흑백 화면 속 표예진이 큐 사인을 보내자 'ON AIR' 표시등이 켜진다. 화면이 컬러로 바뀌면서 헤드폰을 착용한 강애심이 등장한다.

이어 서수빈, 한예지, 정다빈, 이기택, 서범준, 한수아, 임수향, 주종혁, 경수진, 박세완, 서지혜, 우다비 등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낸다.

첫 번째 작품 ‘봄 내음보다 너를’은 반려묘의 죽음 이후 무대공포증에 빠진 싱어송라이터 김나은(우다비 분)의 이야기다. 반려묘가 남긴 마지막 메시지를 찾아 나선 김나은이 다시 노래할 용기를 얻는 과정을 그린다. 강애심과 김현진이 함께 출연한다.

‘연극이 끝난 후’는 폐지 위기의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발령받은 시사 PD 나혜미(표예진 분)와 방송작가 구준영(이기택 분)의 로맨스를 담는다. 서로 다른 성격의 두 사람이 가까워지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에서는 진우(주종혁 분)를 짝사랑하는 소정(박유림 분)이 그의 외로움을 이해해 가는 과정이 펼쳐진다. 사랑 앞에서 흔들리는 인물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릴 예정이다.

‘바이, 썸머’는 같은 꿈을 향해 달려온 세 친구 이한결(서수빈 분), 김현(한예지 분), 홍수빈(정다빈 분)의 이야기다. 서로 다른 길을 선택하며 변해가는 우정과 새로운 시작을 다룬다.

‘회상’은 죽은 동생의 복수를 계획하는 한세진(임수향 분)의 갈등을 그린다. 유령 의사의 수술대에 또 다른 희생자를 올려야 하는 상황에서 배우 지망생 이유민(김시은 분)과 얽히며 복수와 양심 사이에서 흔들린다.

‘실록’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왕조실록을 지키기 위한 사람들의 여정을 담은 사극이다. 사당패 우두머리 천지(경수진 분)가 유생 안의(김원해 분), 손홍록(김형묵 분)과 함께 전란 속 기록을 지키기 위해 나선다.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은 독립을 앞두고 단기 임대 보증금 사기를 당한 안어진(서지혜 분)의 이야기다. 부동산 앱에서 만난 사기꾼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김지우(박소이 분), 박희동(서범준 분)과 뜻밖의 인연을 맺는다.

마지막 작품 ‘가을 아침’은 일란성 쌍둥이 언니의 살해 현장에서 살아남은 형사 나지언(박세완 분)이 13년 만에 다시 발생한 미라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동하와 이승룡이 함께 출연한다.

이처럼 ‘사운드:트랙’은 로맨스부터 청춘극, 사극, 복수극, 미스터리 스릴러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서로 다른 시대와 인물의 이야기를 음악이라는 공통된 소재로 연결한다.

한편 KBS 드라마스페셜 2026 ‘사운드:트랙’은 오는 11월 18일 수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12월 16일까지 수요일 오후 9시 50분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총 8편이 순차적으로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사운드:트랙’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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