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어’ 서현진이 첫 데이트를 마친 유연석을 성폭행 혐의로 신고하며 충격적인 전개를 맞았다. 첫 방송부터 두 사람의 엇갈린 진술이 펼쳐진 가운데 분당 최고 시청률 4.8%를 기록했다.
지난 30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라이어’에서는 심장외과 전문의 민준호(유연석 분)와 초등학교 사서교사 강지선(서현진 분)의 첫 만남부터 성폭행 신고 사건까지 그려졌다.
이후 강지선은 민준호가 자신이 신경 쓰던 학생 민현수(강지용 분)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민준호는 강지선에게 데이트를 신청했지만 학부모라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그러나 우연한 재회 끝에 두 사람은 첫 데이트를 하게 됐다.
데이트는 순조로웠다.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 두 사람은 대화를 이어갔고, 민준호는 강지선을 집까지 데려다줬다. 갑자기 비가 쏟아지자 강지선은 민준호를 집으로 초대했고, 두 사람은 택시가 도착하기 전까지 약 40분간 함께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다음 날 상황은 급변했다. 민준호는 행복한 표정으로 출근했지만 강지선은 눈물을 흘리며 괴로워했다. 민준호가 보낸 메시지와 죽을 확인한 강지선은 언니 강지은(김지현 분)을 찾아간 뒤 민준호를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병원에서 진료 중이던 민준호를 긴급체포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같은 사건을 두고 정반대의 주장을 펼쳤다. 민준호는 강제적인 행위가 아니었다고 주장한 반면, 강지선은 자신의 의사에 반한 일이었다고 진술했다. 먼저 입을 맞춘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도 진술이 엇갈렸다.
‘라이어’ 첫 회에서는 유연석과 서현진이 극과 극으로 달라지는 인물의 감정을 표현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조영민 감독의 연출과 두 배우의 연기가 맞물리며 첫 회부터 심리전이 본격화됐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분당 최고 4.8%를 기록했다. 두 사람의 상반된 진술 속 진실이 무엇일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MBC ‘라이어’ 2회는 3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라이어’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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