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프트’ 김우빈이 노력과 낭만을 믿지 않는 냉소적인 야구 감독으로 변신한다. 서은수, 차빈, 한시현은 저마다 다른 야구 신념을 지닌 인물로 등장해 김우빈과 호흡을 맞춘다.
오는 12월 5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기프트’는 불의의 사고 이후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된 전 프로야구 투수코치가 전국 꼴찌 고교 야구부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작진은 2일 정민용(김우빈), 윤서진(서은수), 허승일(차빈), 차태훈(한시현)의 캐릭터 포스터 4종을 공개했다. '던질 수 있는 용기'를 콘셉트로 한 포스터에는 네 인물의 서로 다른 야구관이 담겼다.
먼저 김우빈이 연기하는 정민용은 야구 모자를 눌러쓴 채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이제 안 믿거든. 노력이니 낭만이니 그딴 헛소리"라는 대사는 야구를 바라보는 그의 냉소적인 태도를 보여준다.
불의의 사고로 특별한 능력을 얻은 정민용이 덕천고 야구부 감독으로 부임한 뒤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서은수가 맡은 윤서진은 덕천고 야구부를 지키려는 야구부장이다. 야구공을 내민 채 단단한 눈빛을 드러낸 그는 "팀을 지키는 건 마음이야"라는 대사로 승리뿐 아니라 선수들의 마음까지 중요하게 여기는 신념을 보여준다.
반면 한시현이 맡은 차태훈은 야구 경험이 거의 없지만 뛰어난 재능을 지닌 천재다. 처음 던진 공부터 오랫동안 훈련한 선수들을 뛰어넘는 실력을 보여준다.
"그냥 이렇게 휙 던지면 되는 거예요?"라는 대사와 장난기 어린 표정은 타고난 재능을 지닌 차태훈의 천진한 성격을 드러낸다.
특히 학창 시절 야구선수로 활동했던 차빈과 한시현이 노력형 선수와 천재형 선수를 각각 어떻게 표현할지도 관전 요소다.
이처럼 ‘기프트’는 결과와 과정, 재능과 노력을 바라보는 시선이 다른 네 인물이 한 팀으로 만나 갈등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사진제공=tvN ‘기프트’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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