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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일본 연말 가요제 출격

서정민 기자
2026-11-03 08: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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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일릿이 3년 연속 일본 대표 연말 음악 프로그램 ‘FNS 가요제’에 출연한다. 현지 음원 차트와 공연에서도 성과를 거두며 일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3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은 오는 12월 2일 방송되는 후지TV ‘2026 FNS 가요제’ 첫날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1974년 시작된 ‘FNS 가요제’는 한 해 동안 활약한 가수들이 출연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연말 음악 프로그램이다. 아일릿은 일본 정식 앨범 발매 전인 2024년부터 3년 연속 초청받았으며, 올해 여름 특집까지 포함하면 네 번째 출연이다.

일본 내 음원 성적도 눈에 띈다. 데뷔곡 ‘마그네틱’과 첫 일본 오리지널 곡 ‘아몬드 초콜릿’은 올해 일본레코드협회 스트리밍 부문에서 각각 3억 회 이상인 트리플 플래티넘과 1억 회 이상인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아일릿은 빌보드 재팬 상반기 결산 ‘아티스트 100’에서 34위를 기록하며 해당 기간 차트에 오른 해외 여성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4집 타이틀곡 ‘잇츠 미’도 장기 흥행 중이다.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랭킹 9위와 빌보드 재팬 ‘핫 100’ 13위에 오르며 발매 6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일본 싱글 2집 ‘아이 갓 유어 백’은 발매 3일 만에 출하량 10만 장을 돌파해 일본레코드협회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역시 빌보드 재팬 ‘핫 100’ 2위에 올랐다.

공연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아일릿은 일본 첫 투어 ‘프레스 스타트’ 전 회차를 매진시키며 약 6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오는 12월에는 일본 치바 라라 아레나 도쿄 베이에서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국내외 신곡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미니 5집 타이틀곡 ‘체포하겠어’는 벅스 주간 차트 6위, 멜론 주간 차트 12위에 올랐다.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 글로벌’에서는 지난달 27일 67위로 진입한 뒤 이달 1일 12위까지 상승했다.

한편, 아일릿이 출연하는 후지TV ‘2026 FNS 가요제’는 오는 12월 2일 방송된다.

사진제공=빌리프랩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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