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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안재욱, 태양과 달리기

서정민 기자
2026-11-03 08: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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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욱이 빅뱅 태양과 아들 유치원 운동회에서 달리기 대결을 펼친 사연을 공개한다. 아내와 두 아이의 생일상을 직접 차리는 육아 일상도 전한다.

오는 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안재욱, 정영주, 릴리, 유병권이 출연하는 ‘가능한 사람’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안재욱은 작품 활동을 쉬는 동안 아이들과 최대한 많은 시간을 보내려 한다고 밝힌다. 늦은 나이에 아빠가 된 만큼 자녀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더욱 소중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아내와 두 아이의 생일상을 10년 넘게 직접 준비해 왔다고 털어놓는다. 아내의 음력과 양력 생일을 모두 챙기는 것은 물론, 미역국과 잡채, 갈비찜까지 가족이 원하는 음식을 손수 만든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다.

딸의 학교에서도 활약 중이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봉사 활동에 참여한 데 이어 최근에는 학교 운동회 MC 섭외 연락까지 받았다고 전한다.

아들 유치원 운동회에서는 빅뱅 태양과 뜻밖의 대결을 펼쳤다. 같은 학부모인 태양과 ‘아빠 달리기’에서 같은 조가 됐다는 안재욱은 경기 내내 태양의 뒷모습만 바라봐야 했다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낸다.

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전도 공개한다. 안재욱은 뮤지컬 ‘렛미플라이’에서 처음으로 70세 노인 역할을 맡아 백발 분장부터 구부정한 자세, 목소리까지 세심하게 연구했다고 밝힌다.

특히 할머니 캐릭터로 활동하는 유병권의 연기를 지켜본 뒤 오히려 자신이 배우는 것 같다며 감탄한다.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재벌 회장을 연기한 뒤 실제 대기업 회장들과 한자리에 앉았던 일화도 전한다. 국빈 방문 관련 행사에 문화사절 성격으로 참석했다가 국내 주요 기업 회장들이 자리한 헤드 테이블에 함께 앉게 됐다는 것.

과거 김혜수와 출연한 영화 ‘찜’의 여장 연기 비화도 공개한다. 당시 수염 자국을 감추기 위해 매일 약 3시간씩 분장해야 했으며, 이를 계기로 여배우들의 긴 촬영 준비 시간을 이해하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한편, 안재욱의 육아 일상과 태양과의 운동회 대결 이야기는 오는 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MBC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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