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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이강인 맞대결…바이에른 2-0 승리

서정민 기자
2026-11-04 07: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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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이강인 맞대결…바이에른 2-0 승리. 바이에른.


김민재와 이강인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두 선수 모두 후반 교체 출전한 가운데 김민재가 속한 바이에른 뮌헨이 승리를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2-0으로 꺾었다.

이날 김민재와 이강인은 나란히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전반전 볼 점유율에서 우위를 점하며 공격을 주도했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수비에 막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균형은 후반 8분 깨졌다. 바이에른 뮌헨의 17세 유망주 레나르트 카를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13분 알렉스 바에나를 빼고 이강인을 투입했다.

이강인은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공격 전개에 가담했지만 좀처럼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바이에른 뮌헨이 후반 28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은 콘라트 라이머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점수 차를 2-0으로 벌렸다.

후반 33분에는 김민재가 알폰소 데이비스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로써 김민재와 이강인이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동시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 간 맞대결이 성사됐다.

김민재는 남은 시간 수비진에서 팀의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강인은 약 3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결국 바이에른 뮌헨이 2-0 승리를 거두면서 두 선수의 희비가 엇갈렸다.

김민재는 원정 승리의 기쁨을 누렸고, 이강인은 홈에서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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