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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대 김민재…챔스 리그페이즈 4차전 결과

김민주 기자
2026-11-04 08:20:48
김민재 웃고 이강인 아쉬움…뮌헨, 아틀레티코 원정서 2-0 승리
챔스 리그페이즈 4차전 결과와 순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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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대 김민재…챔스 리그페이즈 4차전 결과, 사진=연합뉴스

김민재와 이강인이 후반 교체로 맞붙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아틀레티코를 2-0으로 꺾었다. 카를과 라이머가 득점했고, 케인은 도움을 기록했다. 뮌헨은 4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 승점 3을 챙겼다. 한국 대표팀 동료 김민재와 이강인은 나란히 벤치에서 출발한 뒤 후반에 투입돼 경기 막판 같은 그라운드를 누볐다. 뮌헨은 4일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아틀레티코를 2-0으로 제압했다. 렌나르트 카를과 콘라트 라이머가 후반에 한 골씩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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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대 김민재…챔스 리그페이즈 사진=연합뉴스

이 승리로 뮌헨은 2승 2무, 승점 8을 기록했다. 아틀레티코는 1승 1무 2패, 승점 4에 머물렀다. 전반까지 균형을 지켰던 홈팀은 후반 수비 실수로 선제골을 내준 뒤 끝내 따라잡지 못했다. 

결정적인 장면은 후반 9분 나왔다. 카를이 로빈 르노르망의 볼 처리가 늦어진 틈을 파고들어 공을 빼앗았다. 이어 앞으로 나온 골키퍼 얀 오블라크를 넘기는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상대 수비의 망설임을 놓치지 않은 압박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실점 5분 뒤 교체 카드 세 장을 한꺼번에 사용했다. 알렉스 바에나와 알렉산데르 쇠를로트, 르노르망을 빼고 이강인과 아데몰라 루크먼, 코케를 투입했다. 공격과 중원에 변화를 주며 반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추가 득점은 뮌헨에서 나왔다. 후반 29분 해리 케인이 오른쪽으로 침투하는 라이머에게 패스를 보냈다. 라이머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강하게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케인은 직접 득점하지 못했지만 추가골을 도왔다. 이날 골을 넣었다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챔피언스리그 11경기 연속 득점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으나, 기록 도전은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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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리그페이즈 순위, 다음스포츠

이강인은 0-1로 뒤진 상황에서 들어가 공격을 풀어야 하는 역할을 맡았다. 반면 김민재는 팀이 두 골 차로 앞선 후반 34분 알폰소 데이비스를 대신해 출전했다. 두 선수의 투입 시점과 임무가 뚜렷하게 달랐다. 김민재는 오른쪽 풀백 위치에 배치됐다. 라이머의 위치도 조정되면서 뮌헨은 경기 막판 수비에 변화를 줬다. 이강인은 공격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쳤고, 김민재는 종료까지 무실점 리드를 지키는 데 힘을 보탰다. 이번 패배로 아틀레티코의 공식전 9경기 무패 흐름도 끝났다. 뮌헨에는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거둔 구단 최초의 원정 승리로 기록됐다. 

같은 날 PSG는 비야레알 원정에서 6-0으로 승리하며 4전 전승, 승점 12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라민 야말의 선제골과 하피냐의 연속 득점으로 애스턴 빌라를 3-0으로 꺾었다. 개막 후 세 경기를 모두 이겼던 빌라는 대회 첫 패배를 당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홈에서 AS로마에 3-2로 역전승했다. 전반에 두 골을 내줬지만 브루누 페르난드스의 페널티킥으로 추격했다. 이후 마테우스 쿠냐가 후반 38분과 41분 연속으로 골을 넣어 승부를 뒤집었다.

리그 페이즈는 36개 팀이 하나의 순위표에서 경쟁하는 방식이다. 각 구단은 서로 다른 여덟 상대와 만나며, 홈과 원정에서 네 경기씩 치른다. 4차전을 마친 팀들은 전체 일정의 절반을 소화한 셈이다. 최종 1~8위는 16강에 직행한다. 9~24위는 녹아웃 페이즈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고, 25~36위는 탈락한다. 뮌헨의 무패와 아틀레티코의 승점 4 모두 중간 성적으로, 진출 경로는 남은 네 경기에서 결정된다.

5차전 일정은 현지시간 11월 24~25일 열린다. 이후 12월 한 차례, 내년 1월 두 차례 더 진행하며 리그 페이즈를 마무리한다. 최종전은 2027년 1월 27일 18경기가 동시에 열린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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