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SOLO’ 34기 출연진의 근황을 정리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철의 공무원 사직설부터 영숙의 대학원 생활, 영호의 일본 이주 배경까지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은 이야기가 담기면서 관심이 쏠렸다.
가장 관심을 끈 인물은 영철이다. 방송에서 충남 논산시청 소속 7급 공무원이라고 소개된 영철에 대해 A씨는 의원면직한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원면직은 공무원이 본인의 의사로 사직을 신청하고 임용권자가 이를 승인해 공직을 떠나는 것을 뜻한다.
앞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도 영철이 지난 3일 자로 의원면직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자신을 동료 공무원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관련 공문이 나왔다고 주장했으나, 영철 본인의 공식 입장은 확인되지 않았다.
영철은 과거 약 10년간 학원 강사로 일하다 공무원으로 직업을 바꿨다고 소개한 바 있다. 방송에서는 안정적인 직업과 육아휴직 활용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A씨는 영철이 기존에 운행하던 차량을 교체했다는 근황도 덧붙였다. 다만 사직 이유나 향후 진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다.
제보에 따르면 영숙은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과제에도 성실하게 임한 학생이었다. 수업에 참석하지 못한 날에는 교수나 동료 수강생들에게 내용을 확인했고,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으면 여러 차례 질문하며 학습에 열의를 보였다는 것이다.
특히 도움을 받은 뒤에는 거듭 감사 인사를 전하고 다음 수업 때 커피를 사 오는 등 주변 사람들을 챙겼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제보자는 영숙이 스스로를 낮춰 말하는 습관은 있었지만 다른 사람에게 무례하게 행동하는 사람은 아니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방송에서 영숙의 언행을 둘러싸고 다양한 반응이 나온 가운데, 실제로 함께 생활했던 사람들은 성실하고 배려심 있는 모습도 있었다고 전한 셈이다. 다만 이 역시 익명 제보를 통해 전달된 평가다.
영호의 근황도 공개됐다. 일본 도쿄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영호에 대해 A씨는 군 복무 당시 원칙을 중시하는 소대장이었다는 주변인들의 평가를 전했다.
광수에 대한 직장 동료들의 평가도 눈길을 끌었다. A씨는 하나자산신탁에 근무하는 광수가 현재 과장 직급이며, 연말 승진 가능성이 있다는 제보를 전했다.
광수와 함께 일했다는 금융권 및 건설업계 관계자들이 업무 처리가 깔끔하고 협업 과정에서도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평가했다는 것이다. 방송 이후 광수가 체중이 줄었다는 근황도 함께 전해졌지만, 구체적인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른 출연진에 관한 정보도 이어졌다. 영수는 천안에서 건축 관련 업무를 하고 있으며 근무하는 건축사사무소의 건축사가 친누나라는 주장이 나왔다. 순자에 대해서는 병원에서 환자를 친절하게 대했다는 경험담이 소개됐다.
이처럼 ‘나는솔로’ 34기 출연진의 방송 밖 생활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지만, 게시물에 담긴 내용 상당수는 익명 제보와 개인적인 경험담에 기반하고 있다. 당사자들의 확인이 없는 만큼 사실관계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한편 지난 4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에서는 영철이 현숙의 거절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철은 현숙과 영호의 2대1 데이트에서 두 사람이 대화를 이어가는 동안 소외감을 느꼈다. 이후 현숙과 단둘이 대화할 기회를 얻은 영철은 자신에게 아직 마음이 남아 있는지 물었다.
그러나 현숙은 남은 시간 동안 영호를 더 알아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여정이 끝난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
반면 현숙의 호감을 얻은 영호는 예상과 다른 속마음을 드러냈다. 현숙에게 집중했던 마음이 흔들리면서 순자와 현숙을 향한 호감이 5대5가 됐다고 밝힌 것이다.
출연진의 근황을 둘러싼 관심과 함께 복잡해진 애정 전선이 이어지는 ‘나는 SOLO’ 34기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Plus·ENA ‘나는 SOLO’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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